학교법인 승가학원 감사 후보에 설해, 영조 스님이 복수 추천됐다.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3월 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129차 회의를 열고 지홍 스님의 사임에 따라 후임 감사후보에 대한 복수 추천을 진행했다.
감사 후보에 추천된 설해 스님은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총무국장, 호국기룡사 지도법사를 지내고, 현재 18대 중앙종회의원, 구암사 주지를 맡고 있다. 영조 스님은 경림사 주지, 교육원 불학연구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총무원 재무국장, 안양사 주지를 맡고 있다.
승가학원 임원은 '종립학교관리법'에 따라 중앙종회의 동의를 거쳐 해당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이날 회의에는 선조, 설도, 종봉, 원각, 효신, 해량, 명진, 대현, 정관 스님이 참석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721호 / 2024년 3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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