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7일 막을 내린 TV조선 '미스트롯3' 결승에서 선(善)에 오른 배아현 씨가 조계종 포교원장 선업 스님을 찾아 “스님들과 불자 분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계종 연예인 전법단원 배아현 씨는 3월 12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실에서 “8년간 무명이나 다름없던 제게 많은 스님, 불자 분들이 꾸준히 응원해주고 격려해줬다. 큰 힘이 됐다 불자 가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고생 많았다”며 “앞으로도 가수 활동을 하면서 힘든 시간이 있을 수 있다. 그럴 때마다 수백만 불자들이 항상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을 기억하라. 큰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격려했다.
지난 2015년 데뷔한 배아현 씨는 2020년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톱5에 오르면서 ‘정통 트로트 강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미스트롯3′에선 현란한 기교와 정확한 음정, 단단한 발성으로 극찬을 받았다. 현재 조계종 연예인 전법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721호 / 2024년 3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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