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선암이 거사불자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37대 집행부 종책 사업인 ‘천년을세우다’에 동참했다.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은 3월 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덕산 스님은 “거사불자 모임 ‘십선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종단 불사에 힘을 보태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67명의 회원과 4월 둘째 주 일요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앞에서 기도 발원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지역의 작은 사찰이 종단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줘 고맙다”며 삼국시대 백제의 모악산과 신라의 경주 남산이 양대 축으로 역할하며 불교 중흥을 이끈 역사를 설명했다. 이어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계기로 영호남의 불교 교류가 활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스님이 배석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722호 / 2024년 3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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