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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도락산에 부처님 진신사리 봉안한다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11.08.22 11:18
  • 댓글 0

광덕사, 9월3일 보궁전 현판식 봉행…경로 대잔치도

단양 도락산 광덕사(주지 성본 스님)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할 보궁전이 들어선다. 광덕사 측은 보궁전 현판식을 기념해 9월2~3일 ‘나라발전과 국민화합을 위한 무궁화 대축제 한마당’을 봉행한다. 광덕사에서 2km 지점에 위치한 보궁전은 올해 본격적인 불사에 착수,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보궁전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800m²(240여 평) 규모로 건설되며 11월7일 보궁전 삼존불 및 탱화 점안 회향식이 봉행된다. 이어 12월25일에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할 예정이다.


광덕사 측은 매년 봉행해 온 ‘이차돈 성사 추모대재’에 맞춰 9월3일 보궁전 현판식을 갖고 불자들과 지역주민, 지역 대표자 등 1만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차돈 성사 추모대재일인 9월2일에는 오후 5시 근혜동산 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무궁화동산 점등식(오후 7시), 이차돈 성사 추모대재(오후 9시)가 이어진다. 오후 10시부터는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을 비롯해 15개국 스님들과 불자들이 함께하는 참선법회가 열려 불사의 원만 회향을 염원하는 사부대중의 원력을 하나로 모을 예정이다.


9월3일에는 오전 8시 보궁전에서 티베트 스님들이 조성한 모래 만다라 공개와 함께 린포체 친견을 시작으로 오전 9시 보궁전 현판식을 봉행한다. 특히 이날 정오부터는 지역 주민들과 어르신들을 초청한 가운데 ‘효 사상을 위한 경로대잔치’를 개최,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의 마당이 펼쳐진다. 경로대잔치에는 우리나라 근·현대 가요계의 원로인 반야월 선생 특별 초청 공연과 함께 평양민속예술단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 오후 2시부터는 무궁화동산 비 제막 및 국민화합을 위한 800m 대행진을 개최한다.


능선위에 자리 잡은 보궁전은 도락산 자락의 웅장한 산세와 멀리 단양군이 한눈에 들어오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해 진신사리 참배 및 성지순례지로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광덕사 회주 혜인 스님은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할 보궁전 불사를 계기로 국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043)421-4700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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