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선원에서 운영중인 토요휴업일 대체 프로그램. 매월 1회 주5일 수업을 하고 휴업일인 토요일에 학생들의 인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선 학교의 토요휴업일 교육에서 참선과 산사체험 중심의 불교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은 2월 23일 부산 롯데호텔 극장식당에서 ‘주5일 수업에 따른 지역사회, 종교단체 및 유관기관 토요휴업일 교육활동 운영사례 발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토요휴업일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종교단체와 토요휴업일 교육기관 종사자 2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사례 발표에서 ‘우곡선원 우곡심성개발교육원’의 청소년 명상 교실과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의 연구 사례인 여
포항 첫 천주교·불교 화합 등반대회 견인 천주교 이 원 기 대표-불교 김 명 조 부회장 “9월, 3대 종교 함께 하는 화합 세미나” 2월 11일 포항 내연산 등반대회를 마친 이원기(왼쪽) 대표와 김명조 부회장이 손을 맞잡고 종교화합을 다짐했다. 2월 11일 포항 내연산 등반대회를 마친 이원기(왼쪽) 대표와 김명조 부회장이 손을 맞잡고 종교화합을 다짐했다.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갈등을 빚어서는 안 됩니다. 부처님이나, 예수님이나 인류의 큰 성현입니다. 성현을 따르는 종교인들이 자신 만의 종교가 옳고 수승하다고, 자신이 따르는 절대자만을 믿어야 한다고 강요할 때 종교간 갈등은 시작됩니다.” 2004년 12월 15일(이하 12·15 대회) 포항은 종교간 갈등의 기운이 넘쳐흘렀다.
회계학 전공…기업서 실무도 동대에 수십억 국고지원 견인 웰빙 열풍 타고 관련학과 개설 불교학 영문저널지 발간 계획 “지식과 정보에 대한 욕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곧 다가올 교육시장 개방으로 인해 대학은 이제 시장경쟁체제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적이고 특성화된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난 2월 16일 서울불교대학원대학 제 2대 총장에 취임한 황윤식〈사진〉 박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학이 생존하기 위한 유일한 방안은 특성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다른 대학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계학을 전공한 뒤 기업에서 실무과정과 동국대에서 회계학 교수로 활동한 까닭에 황 총장은 교계 첫 ‘전문경영형’ 총장이라 불린다. 특
포항천주교평신도회장단 대표들과 포항불교신도단체협의회의 불자 회장 등 140여명은 2월 11일 오후 포항 내연산에서 두 종교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경사 주지 법달 스님과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난승, 천주교 대구 제4대리교구 주교대리 조정헌 신부 등이 함께 했다. 포항=남배현 기자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2월 9일 오후 6시 한국일보 송현클럽에서 ‘재가불자의 화합과 결집을 위한 불기 2550년 재가불자 신년하례회’를 개최, 화해와 상생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발원했다. 김의정 회장은 “올 한 해를 인재양성의 해로 정해, 능력 있고 신심 깊은 인재를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가불자신년하례회에는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포교원장 도영 스님과 정·관계 불자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수행-자연 살아 있는 불교 성지 유치 따른 경제·문화 효과 클 것 낙산사 복원에 14억 지원계획 고민 생기면 참선·기도로 극복 최근 강원도의 최대 이슈는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문제이다. 동계올림픽 개최는 강원도 지역 경제·문화 발전에 획기적인 기점이 될 뿐만 아니라 강원도 유형·무형의 불교 문화가 세계에 소개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에 틀림없다. 1월 24일 강원도청에서 개최된 2014 평창동계올림픽 질의응답서 서명식을 기해 2014 평창동계올림픽 집행위원장 김진선〈사진〉 강원도지사를 만나 강원도 불교문화 발전에 관한 향후 비전과 불교계에 대한 당부를 들어보았다. 강원도는 지난번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3표차로 안타깝게 탈락했습니다. 이번 유치에는 얼마만큼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
진각종이 2007년 종단 설립 60주년을 앞두고 2006년 한해 동안 제2 창종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사진〉는 1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밀교의 전통의례 복원을 비롯해 한국불교문화센터건립 및 총인원 환경 정비, 민족복지를 통한 민족재통합 견인 종단의 역할에 충실해 종단의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종단 운영 방침을 밝혔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올 한해 제2 창종 수준에서 종단 전방위 리모델링에 착수할 것”이라며 창종 60주년을 앞두고 펼치게 될 종단 개혁정책의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종단 리모델링으로 새로운 진각종의 모습을 선보이고, 신 개념 e-JGO포교로 열린종단을 추구하며, 민족복지확대를 통해 민족재통합 견인 종단의 역할을
부산 범어사(주지 대성 스님)는 1월 22일 29개국 주한 대사와 가족들이 경내를 돌아보고 다도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APEC 참가국 및 주요국가의 대사부부와 자녀 등 50여 명을 초대한 이번 행사는 부산시에서 APEC 성공 개최를 기념해 주한대사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한 ‘부산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재가 불자 입문 과정 오계 수지 강화할 것” “‘황 박사 문제’ 관해 그간 할 말 다 했다” “스님들의 수행과 포교를 통해 종단의 안정과 중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 제32대 총무원장 지관 스님〈사진〉이 이끄는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이 지향하고 실천해야 할 2006년 병술년 새해 종단의 운영기조이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월 19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사업 기조’에 관한 공식 기자 회견을 열고 종단의 안정과 중흥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승가 교육 체계를 정립하고 수행 종풍을 진작 시킨다 △지역 포교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의 포교 기반을 개선하고 불교의 사회적 회향을 강화한다 △중앙과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종무
“불교여성개발원 부산 지원의 출범이 기복 신앙에 치우친 부산 지역 여성 불자들의 신행관을 바꾸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성 불자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신행관을 정립하고, 여성 인재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월 17일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열린 불교여성개발원 부산지원 창립법회에서 초대원장에 취임한 코모도 호텔 이영숙 사장(73·사진)은 “부산의 여성불자들은 신심이 깊고, 스팩트럼도 다양하지만 공부보다는 기복신앙이 위주가 되는 바람에 불교적 세계관으로 지역 사회를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여성불자 리더십 교육이 지도적인 여성불자 양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이 원장은 “여성개발원 부산지원 창립을 위해 보낸 1
동국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인 지율 스님〈사진〉이 1월 16일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월 5일 병원에 입원한 이후 열흘 만에 처음으로 병실에 취재진을 들인 지율 스님의 몸무게는 28.3kg에 불과해 입원 당시 31kg보다도 2.7kg 줄어들었다. 피부에서는 수분 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바싹 말라붙었으며 몸 어디에서도 살점이라는 찾아 볼 수 없어 앙상한 골격이 고스란히 드러난 상태다. 동국대학교병원 김영권 응급실장은 “지율 스님이 하지에 이어 상체에도 감각 이상을 보이고 수분 섭취량도 줄어들었으며 몸무게도 감소하고 있다”며 “이대로 진행될 경우 사망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돌연한 의식 소실이나 치명적인 부정맥이 나타난다면 응급 치료를 하더라도 도중에 사망하거나 소생 후에도
영남불교대학은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을 위한 바자회를 1월16일~19일 열었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전액 서문시장 피해 상인들을 위해 쓰여진다. 대구지사 = 김영각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