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2번 차례로 배정 받아 혜총·장주 스님 등 5명 출마21일부터 20일간 선거 운동10월10일 투표로 최종 결정자승·보선 스님 토론회 주목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에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전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을 비롯해 모두 5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 총무원장 선거 후보등록 절차가 최종 종료됨에 따라 각 후보들은 9월2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는 9월18~20일 제34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등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전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 정읍 백련암 암주 대우 스님, 포항 오어사 전 주지 장주 스님, 전 포교원장 혜총 스님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자승 스님과 보선 스님, 대우 스님 측 관계자들은
사단·재단의 성격을동시에 갖는 종단은소송 당사자 되지만총무원은 기구에 불과 종단 또는 교단이라 함은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태고종 등과 같이 불교의 한 분파로서 종교적 이념 내지 교리를 같이 하거나 종교적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사람 또는 단체들로 구성된 상위 종교단체를 말한다. 종단의 주된 구성원은 종단 소속의 각 사찰이나 신도단체, 기타 단체도 그 구성원이 될 수 있고, 승려와 신도 등 개인도 구성원이 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종단의 구성원에 대해 조계종의 종헌 제8조에서는 ‘본종은 승려(비구, 비구니)와 신도(우바새, 우바이)로서 구성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사찰도 구성원이 되는지 의문은 있으나 대한불교조계종 종헌 제89조 제1항에서는 ‘총무원 산하에 본사를 둔다’라고 규정하고 있고,
16일 “선거인단 선출 전 개최” 촉구토론회 형식은 자유…도덕성 등 검증“총무원장 공명선거 촉구”성명 발표도 자승 스님이 제34대 조계종 총무원장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보선 스님을 후보로 추대한 중앙종회 종책모임 옛 무량·무차회와 백상도량 소속 스님들이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무차·무량·백상도량 소속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불교의 오늘을 생각하는 종도들의 모임(이하 종도모임)’은 9월16일 자승 스님과 보선 스님에게 ‘공개 종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종도모임은 “이번 제34대 총무원장 선거가 건전하고 건강한 종책대결의 장이자 종단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종도들의 목소리가 높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선거운동이 개시되지도 않은 시점임에도 종
“문도분열 극복하기 위해 합의추대” 법주·불국·금산 3개본사 지지결의 중도하차 두 차례…“이번엔 완주” “정치적인 이익 위한 포석” 의혹도 ▲도영 스님 조계종 전 포교원장 도영 스님이 금오문도회의 지지를 바탕으로 제34대 총무원장선거 출마의 뜻을 밝혔다. 도영 스님은 9월13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제(11일) 불국사, 법주사, 금산사 등 금오문도회 중진스님들이 모인 문도 활성화 및 조실 추대를 위한 회의에서 제34대 총무원장 후보로 추천됐다”며 “법주사 조실 및 문장, 회주로 어떤 분을 모실지를 결정한 후 종단 현안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다가 금오문도회를 대표해 이번 총무원장
11일, 발대식 개최…감시·조사권 부여 “바른 선거문화 정착위해 노력” 서약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는 9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34대 총무원장선거 공명선거위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공명선거위원단이 발족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는 9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34대 총무원장선거 공명선거위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공명선거위원단은 선거법 제8조에 따라 교구선관위의 추천을 받아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공명선거위원단은 중앙선관위의 지휘를 받아 공명선거 실현을 위
조계종 중앙선관리위원회총무원장선거 일정 등 확정18~20일 총무원장후보 접수선거권·피선거권 기준 결정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총무원장 후보등록 전 특정인 비방은 선거법 위반이라고 규정하는 등 제34대 총무원장 선거 일정과 금지사항, 피선거권 자격을 확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는 9월3일 제275차 회의에서 오는 10월10일 치러지는 제34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와 관련한 일정 등을 최종 결정했다. 총무원장 선거는 후보등록 후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이날 중앙선관위는 입후보자는 9월18~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등록을 마쳐야 한다. 후보등록기간이 추석연휴와 겹치지만 ‘후보자등록신청 접수는 공휴일에도 불구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다’는 규정에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는 9월3일 제275차 회의에서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와 관련한 제반사항을 논의하고 선원수좌회의 묵언정진을 사실상 사전선거운동이라 판단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째 진행 중인 전국선원수좌회의 ‘자승 스님 재임 반대 묵언정진’ 플래카드를 선거법 위반이라며 제재키로 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는 9월3일 제275차 회의에서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와 관련한 제반사항을 논의하고 선원수좌회의 묵언정진 플래카드를 사전선거운동이라 판단했다. 문제가 된 선원수좌회의 사전선거운동은 특정인의 출마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이다. 선원수좌회는 8월29일부터 조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가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총무원장 후보가 참여하는 종책토론회를 제안했다. 교단자정센터는 8월30일 논평문을 내고 “이번 선거가 종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총무원장 후보의 신상과 종책 검증을 위한 종택토론 준비위원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불교시민사회단체의 참여가 보장되는 공명선거추진단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도 제안했다. 특히 교단자정센터는 “교역직 종무원들의 선거인단 줄세우기를 중심으로 1부터 10까지 34대 총무원장 선거의 불법지수를 주기적으로 발표하겠다”며 “7 이상은 선거무효가 될 수 있는 불법지수로 기준을 잡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교단자정센터는 또 “선원수좌회 스님들의 제안이 곡해되지 않고 종단 혁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선거가 여법
9월1일 종회의원 11명 ‘백상도량’ 창립“총무원장 선거에서 보림회 역할할 것”‘불교광장’ 이어 종책 모임 속속 부활 종단 계파정치 재가동 ‘신호탄’ 될 듯 지난해 6월 계파 해체를 선언하며 자진 해산했던 조계종 종책모임 보림회가 1년 2개월여 만에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7월 옛 화엄‧법화‧무소속이 거대종책 모임 불교광장을 출범시킨데 이어 보림회까지 종책모임을 창립하면서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종단 계파 정치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옛 보림회 소속 종회의원 11명은 8월25일 모임을 갖고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종책모임 ‘백상도량’을 창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백상도량은 별도의 창립식 없이 9월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운영위원장 범해 스님은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가 8월29일 총무원 청사에서 묵언정진을 진행키로 결의한 가운데 총무원 호법부(부장 정안 스님)가 “종헌종법 질서에 벗어난 주장과 행동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호법부장 정안 스님은 8월28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와 관련해 종헌종법을 준수할 것”이라며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안 스님은 “종단은 그 동안 종헌종법에 근거해 각종 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이제는 공명선거 문화가 안착되고 있다”며 “따라서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자는 물론 선거인단, 그리고 종도 모두가 종헌종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종헌종법을 준수하지 않는 주장이나
9월21일부터 선거운동 시작투표, 10월10일 오후 1~3시 ▲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주요 일정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일정에 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은 종단의 행정수반인 동시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으로서 불교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대표자의 역할을 담당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교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총무원장 선거는 후보등록 이후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지난해 제정된 선거법에 따라 총무원장 후보 등록은 선거일 전 20일까지 3일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에 이번 총무원장 후보 등록기간은 9월18~20일이 된다. 추
최소 총무원 부실장 2년 재직금품 살포 땐 공권정지 10년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는 지난해 제정된 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기간이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되고 선거공영제가 도입되는 등 이전 선거와는 다르게 진행된다. 특히 총무원장 후보의 자격기준도 크게 강화됐다. 조계종은 지난해 9월 기존 총무원장선거법과 중앙종회의원선거법, 교구종회의원선거법을 하나로 통합한 선거법을 제정·공포했다. 이에 따라 1994년 종단개혁 이후 총무원장 선거의 기준과 원칙이 됐던 총무원장선거법은 자동 폐기됐다. 개정된 선거법에 따르면 총무원장 후보 자격이 이전과 비교해 상향 조정됐다. 과거 총무원장 후보의 자격은 승랍 30년, 연령 50세, 법계 종사급 이상 비구면 누구나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선거
23일, 운영위서 기본안 마련무차·비구니회 등 참여타진엄격히 검증해 혼탁선거 방지30일, 임원회 일정·절차 확정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에 대한 종단 안팎의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불교광장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중앙종회의원 46명을 비롯해 20개 교구본사 주지가 동참하는 최대 종책모임인 만큼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에 확실한 주도권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는 중앙종회의원 81명과 24개 교구본사에서 10명씩 선출한 선거인단 240명 등 321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따라서 불교광장 총무원장 후보는 여타 후보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가진 셈이다. 불교광장이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최종 총무원장 후보자를 세울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이유다. 불교광장은 7월23일 운영위
선관위, 15일 자격·선거인단 확정 18일 1번 태진·2번 원경스님 경선 선거권자 비구 89명·비구니 18명 8월22일 중앙종회 보궐선거 개최 ▲중앙선관위는 7월15일 마곡사 주지후보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해 태진 스님과 원경 스님에 대해 이상이 없음을 확정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가 7월18일 예정된 마곡사 산중총회를 앞두고 주지후보로 등록한 태진·원경 스님에 대해 “자격에 이상이 없음”을 결정했다. 중앙선관위는 7월15일 270차 회의를 열어 마곡사 주지후보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마곡사 원경 스님과 원묵
불교광장 출범 의미와 전망 종회의원 과반 이상·20개 본사 참여 폭로·음해 등 각종 선거부작용 차단 “기득권 유지위한 야합불과” 비판도 종책모임간 이해조율이 앞으로 관건 ▲7월11일 열린 조계종 최대 종책모인 불교광장 창립총회 모습. 지난해 승풍실추 사건을 계기로 해체를 선언했던 조계종 종책모임이 종단의 안정과 화합을 기치로 ‘불교광장’이라는 이름 아래 재결집했다. 과거 정치적 행보를 같이해온 화엄회와 법화회를 비롯해 무량회와 무소속 종회의원 스님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불교광장은 중앙종회 재적의원의 과반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여기에 24개 교구본사 주지스님 가운데 20여명이 동참함에 따라 불교광장은
인터넷 모임 ‘명진스님팬클럽’이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인단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에게 명진 스님의 총무원장 지지를 호소하자는 공지를 올려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명진 스님 신도조직 단지불회가 “정치 개입은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명진 스님과 함께 하는 수행모임 단지불회’는 7월10일 성명에서 “단지불회는 일체 종단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 오로지 공부하고 수행하고 실천하라는 명진 스님 당부에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명진스님팬클럽’의 사실상 사전선거운동에 대해서 “단지불회만이 명진 스님의 유일한 신도조직”이라며 선을 그었다. 단지불회는 “여타 팬카페 등의 온라인 모임들은 명진 스님과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관계 없는 조직”이라며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현혹
명진스님팬클럽 선거운동 돌입 종회의원 연락처·주소 등 게재 “선거인단에게 전화해라” 공지 “불법 아니지만 지나쳐” 여론 명진 스님 “나와 상관없는 일” ▲명진스님팬클럽은 전체공지를 통해 명진 스님의 총무원장 추대를 위해 당연직 선거인단인 종회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할 것을 당부했다. 봉은사 전 주지 명진 스님을 지지하는 인터넷 팬클럽이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당연직 선거인단인 종회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명진 스님의 지지를 호소하도록 공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재가불자들이 특정스님을 총무원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선거에 직접 개입하는 것
중앙선관위, 7월18일 선거일 확정개정된 선거법 적용…투표권 확대선거인 많은 교구 표심이 당락 좌우 ▲ 도산 스님 기득권 맞서 종단개혁 견인중앙종회 위상 제고에 앞장개혁성향 강한 지지층 확보 태고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혜일 스님)가 5월21일 제25대 총무원장을 선출하는 선거일을 7월18일로 확정함에 따라 차기 총무원장에 누가 선출될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개정된 총무원장 선거법이 처음 적용된다는 점에서 종단 안팎에서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개정된 선거법에 따르면 총무원장 선거는 중앙종회의원만의 투표로 결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중앙종회의원, 교구 종무원장, 교구 선거인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5월2일 예정된 신흥사 산중총회를 앞두고 주지후보로 등록한 우송·영수 스님에 대해 “후보자격에 이상이 없음”을 결정했다. 중앙선관위는 4월29일 제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 후보에 대한 자격심사 회의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 중앙선관위는 그러나 영수 스님의 등록 서류에 연락처와 주소 등이 미기재된 것과 관련 “서류상 문제는 없지만 기본적인 정보의 기재가 미비하다”고 지적, 향후 기재 미비 서류의 경우 반려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중앙선관위는 이어 신흥사 산중총회 구성원인 선거인단에 대해 비구 52명, 비구니 11명 등 총 63명으로 확정했다. 최근 개정된 산중총회법에 따라 비구니 선거인단 수는 비구 선거인단의 5분의 1 수준으로 구성됐다. 한편 중앙선관
한국불교 최대 밀교종단 진각종의 새 통리원장을 선출하는 종의회 날짜가 확정됐다. 진각종은 최근 29대 통리원장 선출 등을 논의할 제384회 정기종의회를 18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각종은 사실상 통리원장 선거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통리원장 회정 정사와 현 총무부장 무외 정사가 일찌감치 차기 통리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양 후보 모두 조심스럽게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후보들은 종의회 의원들에게 자신의 비전을 설명하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제8·9·11대 종의회 의원을 비롯해 총무부장, 회당학원 이사를 거치며 종단의 크고 작은 실무를 담당했다. 또 제27대 통리원장 재직 당시 종단의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