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회(이사장 박용열)는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제16회 전국불교 어린이 글짓기 전에 출품할 작품을 공모한다. 모집부문은 동요, 동시조, 동시, 감상문, 논설문 등 10개 부문이다.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 불자는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시상식은 11월 1일 진흥회 사무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원고 접수처는 우편번호 138-222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22번지 247-508호 한국불교청소년 문화진흥회 사무국이다. 02)425-3002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 진주지부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의일정으로 진주시 가방리에서 청소년 농촌봉사 캠프 및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김매기 △감자 캐기 △농촌유아 돌보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1백50명, 동참비는 5천원, 0591)758-6611
종헌종법수호를 위한 전국승려대회(대회장 탄성 스님)가 11월 30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조계사측의 장소제공 거부로 조계사앞 도로에서 3,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탄성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불교를 사랑하고 공양을 아끼지 않았던 국민과 단월의 공덕에 용서와 참회를 구한다"며 "불퇴전의 정진으로폭력해종승의 참회와 굴복을 받아내고 종단이 분규로 얼룩지는 일이 없도록 사법을 폐하고 정법이 살아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승려대회측은 이날 △월하 종정에 대한 불신임 △정화회의 부의장 현호, 상임위원장 월탄 스님 등에 대한 중징계 △11월 14일 원로회의 결의사항의 원천 무효△총무원 청사 반환 △금년말(12월 24일)까
1963년 2월 13일, 역경위원회가 가동을 시작한 뒤 총무원은 역경위원회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2월 28일에 가서야 역경위원회령을 임시중앙종회의 심의를 거쳐 종령으로 공포한다. 이 종령은 역경위원회가 구성되기 이전에 제종되어 역경위원회의 구성에 구실을 했어야 하나 뒤늦게 제정 공포되면서 그 이전에 제정되어 역경위원회를 탄생시킨 역경위원회법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자치하였다. 그것은 이 종령의 제1조에서 "본령은 역경위원회의 조직과 직무를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한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이로써 이 종령이 역경위원회법의 원할한 시행을 위해 종령이기 보다는 바로 역경위원회법의 기능을 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같이 역경위원회법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역경위원회령이 들어선 것은
1종단 2총무원 체제 가능성 커…정부 개입설 '솔솔' 대화·타협만이 최상 해결책… 폭력사태로 치달은 11월 30일 전국승려대회는 조계종 사태에 있어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월주 전 총무원장 3선문제로 비화된 이번 사태의 전말에 대해 교계 각 계층에서는 서로 다른 정세와 상황분석을 하며 향후 대책을 논의 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태가 송월주 전 총무원장의 3선 문제로 인해 비화됐다는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11월 19일 송원장의 출마포기 선언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판이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앙종회와 일부 재가단체들은 월주 스님이 출마를 포기한 이상 정화회의가 총무원청사를 점거할 명분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점거
11월 30일 전국승려대회와 관련 승려대회 봉행위원회와 정화회의는 12월 1일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폭력사태에 대해 서로를 비난하며 책임전가를 하는 등 설전을 벌였다. 승려대회 봉행위 공동봉행위원장 지선 스님은 "총무원청사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접수해 종무를 정상화시키고자 했으나 정화회의측의 준비된 폭력으로 청사반환에 실패했다"며 "이로 인해 조계사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다"고 말했다. 또 "서울 한복판에서 10시간이 넘도록 폭력행위가 벌어지고 있음에도 경찰은 수수방관하는 등 국민의 공기임을 스스로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승려대회봉행위는 △김종필 국무총리, 서울경찰서장, 종로경찰 서장, 문화관광부 종무실장 해임 촉구 △16개 교구본사 및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불자들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정원식(민자당)조순(민주당)박찬종(무소속)씨 가운데 압도적으로 조순씨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선 서울시장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로 교통문제(26.3%) 환경문제(21.4%)를 꼽았다. 이같은 사실은 본사와 실천불교전국승가회가 공동으로 지난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6일간에 걸쳐 조계사 봉은사 구룡사 등 서울시내 주요사찰 신도와 스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자제 선거에 즈음한 불자 의식조사'결과 밝혀진 것이다. 총 1천부의 설문지를 배포해 3백88부를 수거 분석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불자들의 62.6%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했고, 지지정당은 민주당(24.2%) 민자당(8.8%) 자민련(신민당포함 3.4%)
공명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위한 불교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공해추방운동불교인모임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불교환경교육원 평불협 한국불교청년회 불교자원봉사자연합회 자비의 전화 등 10개 불교시민운동단체로 구성된 불교시민단체협의회(회장 법타스님)는 지난 5월 30일 오후 2시 종단협의회 회의실에서 공명선거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선거성명을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발대선언문을 통해 "민주화와 국민통합을 정해하고 통일을 가로막는 지역주의, 학연, 혈연, 관권에 의한 저질 선거를 반드시 청산, 정책.인물 중심의 새로운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대한불교청년회 대구지구와 대학생불교연합회 대구.경북지부도 지난 5월 26일 모임을
"울고 싶어라" 교계 방송 관계자들의 최근 심정이다.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 있던 교계 방송들이 회생의 기미를 보이다 다시 깊은 수렁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같은 원인의 이유는 다름아닌 폭력사태로 얼룩진 조계종 분규. 불교방송의 경우 지난해 일어난 공금횡령사건과 올해 불어닥친 IMF 한파로 올 한해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재정난으로 인해 직원들의 상여금과 수당 등을 전액 삭감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직원들을 대량 해고하는 등 나름대로 자구책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이런 불교방송에 회생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10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을 당연직 후원회장으로 임명하고, 각 종단의총무원장과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불교
BBS사태 제단체 간담회 검찰에 조속수사 촉구키로 "일부 이사 재단출연금은 회사공금" 주장 파문 불교방송사태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대 스님, 이하 불교방송 종회특위)는 `사태해결과 정상화를 위한 제단체 간담회'를 7월23일 오전 10시조계종 중앙종회 사무처 회의실에서 갖고 검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는종회차원의 공문을 법무부장관˙검찰총장˙서울지검장˙서부지청장 앞으로보낼 것과 불교방송 이사회는 빠른 시일안에 현 이사장˙사장등 직무대리체제를 종식시켜 불교방송이 정상화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선문의 분석결과는 충격적이다. 그 결과가 일반 여론매체나 언론사의 조사결과와 판이하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결과의 핵심은 불심이 출가와 재가를 막론하고 김영삼 정권에대해 완전히 등을 돌리고 있음을 확인해준 것이다. 특히 스님들의 민자당과 민자당 후보 정원식씨에 대한 지지율이 모두 0.00%로 나타난 것은 믿기지 않을 정도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불교계가 여권의 전통적인 표밭으로 인식돼온 것과 비교한다면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는 '하늘과 땅차이'라는 시쳇말을 실감케하기에 충분하다. 이는 김영삼 정권 출범 이후 간단없이 발생한 훼불사태나, 특정종교편향의 정책과 인사가 초래한 업보라는 분석을 수긍케 하는 것이지만 그 정도가 이 정도로까지 심각할 줄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의 종단사태 해결과 수습을 위한 노력이 재개되고 있다. 교구본사주지연합회(회장 법장 스님)는 12월 4일 서울 소피텔앰버서더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종단 사태에 대한 4개항의 결의사항을 채택했다. 본사주지스님들은 11월 30일 승려대회로 인해 발생한 폭력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참회한다며 "사태해결을 위해 어느 한편을 지원하거나 가담함 없이 중립적이고 독자적인 의견을 모아 종단의 정상적인 법통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된 4개항은 △시비 당사자들의 일방적 주장을 일체 수용하지 않는다△연합회 차원의 수습대책위원 5명을 선출, 사태 수습방안을 강구한다 △빠른 시일내에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종단 법통을 회복, 정상적인 종단을 출범시킨다 △
폭력 사태 등을 우려했던 12월 6일 `종헌종법 수호와 공권력 규탄 범불교도대회'(이하 범불교대회)와 서울 조계사(주지 현근 스님)가 같은 날 개최한 `조계사대웅전 방화 규탄법회'가 별다른 충돌없이 끝났다. 스님과 재가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 네거리 일대에서 열린범불교도대회에서 대회장 탄성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현 종단 문제를 수행자적양식에 입각해 해결하고자 했음에도 불구하고 폭력이 유발된데 참담한 마음 금할길 없다"며 "부처님과 국민들 앞에 진심으로 참회하며 종단을 바로 세우고 지켜나가고자 하는 대원력을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폭력을 방치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유기해 폭력을 방조한 정부 관계기관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대회 참가대중
"뭐, 싸가지? 지금 누가 더 싸가지없는 짓인가?" 자기더러 한 소리인 줄 알고 선희네 어머니가 펄쩍 뛰는 시늉을 했다. "선희더러 한 소리입니다. 몸이 아프면 마땅히 병원으로 가야 할 게 아닙니까." 그때 선희의 동생 선지가 방에 들어왔으므로 나는 슬그머니 목소리를 낮추었다.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그러게 누가 뭐래나. 아직 적금도 한참 더 부어야 하는데...진작부터 그여승이 하는 고아원엘 못 가게 했어야 하는 건데..." "그나저나 그놈의 불교가 도무지 무엇인지...참 알수 없는 일이군요. 그것도 내게는 일언 반구도 없이...지금도 머리가 띵하고 아프답니까?" 어디가 아픈지는 물어보나마나 뻔했다. 하지만 실은 병이랄 것도 없는 병이었다. 선희는 몇 년 전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는 12월 7일 서울 봉은사에서 제136회 임시중앙종회를 열고 호계위원장 선출과 종헌종법 개정 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처리하고 폐회했다. 45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이날 종회는 금산사 종회의원 평상스님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법조(고운사 주지), 시몽(법화사 주지)스님의 사표를 수리하고 선관위후임 위원으로 도현, 도공 스님을 각각 선출했다. 또 임기가 만료된 호계원장에는쌍계사 고산 스님을 선출했다. 한편 종회는 총무원장 선거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총무원장 선거법 18조 3항 `투표는 선거인 재적 과반수의 참석으로 실시한다'는 조항을 삭제하고, 22조 2항 투표무효건에 대해 `결선투표의 경우 선거인단 재적과반수가 투표하지 아니하면 투표일로부터
조계종 29대 총무원장 후보 설조(전 불국사 주지)스님은 12월 9일 서울 한국일보 송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계종 사태의 조속한 수습을 위한 제안을 발표했다. 설조 스님은 이번 조계종 사태를 10·27법난보다 더 심각한 `법난'이라고 규정하면서 "총무원장 선거로 비롯된 이번 법난의 당사자와 관련자들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데 다투었지, 이웃을 감싸고 교단을 바로 세우는 일, 정의와 명분을세우거나 구하는 데는 소홀해 왔다"고 지적하며 "교단에는 언제부턴가 사안의 옳고 그름을 떠나 이해관계를 따져 편가르기를 하거나 반목하는 일이 관행처럼 되어 왔다"며 종단 현실을 꼬집었다. 스님은 또 "사태 당사자들 자신이 수행자라는 것을 생각하여 아집을 버려야 한다"며 "법난과정에서 극도
두차례에 걸친 승려대회와 폭력 사태, 조계사 대웅전 방화 사건, 대중을 동원한세(勢)몰이식 집회 등 조계종 사태와 관련된 악수(惡手)는 사실상 모두 등장했다. 정화회의와 조계종 중앙종회, 총무원 집행부 등은 이번 사태의 핵심 인물에 대한 대대적인 징계를 도모하고 있어 사태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는 실정. 정부와 교계 각 단체, 소수 불자와 스님들은 대화로 현 사태를 풀어갈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별다른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양측이 공식·비공식 통로를 통해 대화의 장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만사실상 자신들에게 유리한 명분 쌓기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계종 사태의 당사자인 정화회의와 중앙종회 등은 명분쌓기와 세몰이를 통해상대방 압박에 주력하고 있다. 총
통일기원만불보전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명윤)는 5월 3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통일기원만불보전건립기원법회 및 《중생의 삶, 깨달음의 길》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법회에는 월주(조계종 총무원장)스님, 원산(조계종 교육원장)스님, 설정(조계종 중앙종회 의장)스님, 녹원(동국학원 이사장), 홍파(관음종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5백여명이 동참했다.
양천구민 체육센터(관장 상륜스님)개관식이 지난 1일 관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동체육센타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월주(조계종 총무원장)스님, 설정(종회의장)스님, 혜춘(비구회 회장)스님, 광우(목동청소년회관 회장)스님, 명우(화곡동 성심사주지). 정덕(자의 전화 회장), 김승규(양천구청장)육만수(양천구의회 회장)등이 참석했다.
"밀레니엄 버그 맡겨 주세요." 전산종무프로그램 개발 업체인 투투컴퓨터가 99년 1월 1일부터 불교 복지, 봉사 및 비영리 단체에서 운영하는 컴퓨터의 밀레니엄 버그 퇴치를 위한 무료 봉사에 들어간다. 정부나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슈퍼 컴퓨터에서 개인용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밀레니엄 버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에서 투투컴퓨터의 이같은활동은 주목받을 만하다. 99년을 `불교 비영리 단체 밀레니엄 버그 퇴치의 해'로정한 투투컴퓨터는 이 봉사활동을 99년 12월말까지 실시한다. 지난 10년간 부산 지역을 비롯한 경상도 지역의 사찰에 종무행정 프로그램을개발, 보급하는데 진력해 온 투투컴퓨터는 이번 봉사 활동을 위해 부산, 서울, 제주 등의 지방 지사를 적극 활용할 계획. 각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