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들 만나면 인사할 때 ‘성불하세요’라고 많이 하시죠. 그런데 언제 성불하실 겁니까? 우리가 늘 주고받는 인사법인데 이 인사처럼 내가 언제 성불할 것이지, 언제까지 중생으로 있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 다음 생으로 미룰 수도 없고 바로 이생에서 성불해야 하는데, 정말 언제 성불할 것인가요? 그리고 성불하기 위해서는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다르게 반응하기’와 ‘덕행’은해탈에 이르는 두 가지 방법스스로 선장 되고 경영자 돼삶을 니르바나로 이끌어야마음 속에서 분노가 일어날 때 믹서기로 갈아 버리는 상상하면 분노의 진흙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빙 둘러 앉아서 저를 보고 계시니 제가 꼭 오백나한전 중앙에 앉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일상에서 지혜롭고 자비로운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좀 더 행복하게 살까요.지혜·자비 배양하는 법 강연사랑·기회·나그네 등 키워드즉문즉설 상담에 ‘유쾌·상쾌’고통을 대하는 자세가 중요행복·불행은 스스로의 선택괴로울수록 자신에게 친절죽음과 직면하는 용기 필요나·상대·세상 이해하는 노력부처님 가르침 배우는 태도사랑하세요. 살면서 행복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사
저 아세요? 법명이 원빈입니다. ‘둥글 원’자에 ‘빛날 빈’자. 빛이 나는지는 모르겠는데 둥그렇죠. 제가 사실은 지금 좌불안석이에요. 전날 혜민 스님, 다음날 정목 스님 다음날 서광 스님 제가 한참 막내거든요. 그래서 부담스러운 이 상황에서 오늘 어떤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며 경전을 한참 뒤졌어요. 어젯밤까지 경전을 보는데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있었어요. 부처님이 머무셨던 제따와나 사원에서 벌어진 이야기입니다. 사부중들은 항상 궁금해 합니다. 행복이라는 게 뭘까? 그래서 이들끼리 논쟁이 일어납니다. 서로서로 이것이 행복이다. 저것이
이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운 봄날에 여러분을 뵙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최근에 많은 분들이 저에게 고민 상담을 하시는데요, 지난주에는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스님, 제가 첫아이를 낳았는데요, 저도 모르게 마음이 우울해져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분은 산후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던 겁니다. 제가 잘 모르겠어서 다른 분께 여쭤봤는데, 이렇게 대답해주셨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순간, 우울증에서 벗어난다”라고요. 생각지도 못했던 답이었지만 잘 생각해보면 중요한 가르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금 힘든 것은 그저 지나가는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