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7일 2250분 동안 눕지 않고 화두를 참구하는 겨울 철야정진이 마련됐다. 산청 보림선원(선원장 전근홍)이 12월31일 오후 9시부터 2017년 1월6일 오전 7시까지 1주일 동안 동계 철야정진을 실시한다. 1년에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열리는 1주일 철야정진으로 올해로 43년째다. 45분씩 50차례 좌선 실참백봉 거사 생전육성 설법철야정진 프로그램은 백봉 김기추 거사와 새말귀(新話頭) 소개, 백봉의 생전 육성 설법, 좌선, 차담·포행으로 구성됐다. 산청선원은 45분씩 50차례 총 37시간30분 좌선과 26시간 설법
어린이청소년들이 영어로 재구성한 석가모니 부처님 본생담을 발표한다. 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신외균)는 “내년 초 ‘제10회 어린이 영문 자타카 암송 대회(The 10th Jataka Story Telling Cont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월7일 예선·1월14일 본선12월24일까지 이메일 접수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10회 자타카 암송대회는 2017년 1월7일 예선을, 1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본선을 치른다. 참가자들은 자타카 이야기 한편을 오직 영어로만 암송해야한다. 자타카(jatak
연말연시를 맞아 불자 공무원들이 불교계 노숙인 자활시설에서 청소와 일일배식을 담당했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이하 공불련)는 12월11일 서울시립 영등포 보현의집에서 ‘제14차 사회봉사의 날’을 실시했다. 감사원 불자회를 비롯해 10개 기관불자회원 48명은 보현의집 사무국장 연담 스님에게 기관 소개를 받았다. 숙소가 있는 3층 규모 본관과 카페, 밴드 연습실, 응급구호실 등 별관 3동이 있는 보현의집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시설이다. 노숙인의 주거와 고용, 급식, 무료진료, 자활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동
부처님 말씀인 경전과 주석서인 논서 그리고 조사어록에서 중도정신을 배우는 법석이 열린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12월6일 “재가불자와 일반 시민들의 바른 불교공부를 돕고자 10차 130회에 걸친 경전·어록 대강좌를 12월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팔만사천법문 중 현대인에게 가장 요긴한 경전과 조사어록을 택해 13주 과정 강좌를 10번 실시하겠다는 것. 1차 경전·어록 강좌는 12월26일부터 2017년 3월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에서 개강한다. 초기설법이 담긴 아함부 경전과 대승불
‘헬조선’ ‘구포세대’ ‘금·흙수저론’ 등 모순적인 한국사회 구조 속에서 자탄하는 청년들의 탈출구는 어디쯤일까. 문수성지 오대산이 ‘행복한 마음출가’ 문을 연다.평창 월정사, 12월20~27일‘2016 마음출가학교’ 개최삼보일배·명상·발우공양 자유·치유·소통 체험의 장도법·인광·자현·조정래지친 몸·마음 달래는 특강조계종 제4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12월20~27일 7박8일 동안 ‘2016 청년마음출가학교’를 실시한다. 월정사가 주관하고 조계종 교육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후원한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을 해도 스
불자 공무원들이 노숙인 재활과 자활을 지원하는 종합복지시설 보현의집에서 일일배식과 청소를 담당한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이하 공불련)는 12월11일 서울시립 영등포 보현의집에서 ‘제14차 사회봉사의 날’을 진행한다. 숙소가 있는 3층 규모 본관과 카페, 밴드 연습실, 응급구호실 등 별관 3동이 있는 보현의집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시설이다. 노숙인의 주거와 고용, 급식, 무료진료, 자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김상규 공불련 회장을 비롯한 불자 공무원들은 보현의집 사무국장 연담 스님 등 관계자에게
“그대들은 굴레에서 해방됐다. 이제 법을 전하러 길을 떠나라. 많은 사람들 이익과 행복을 위해 세상을 불쌍히 여겨 길을 떠나라.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은 법, 조리와 표현이 잘 갖춰진 법을 설하라.”(부처님 전도선언)5주년 된 교정교화전법단11월19일 결집대회 개최법요집·수계법회 등 활동모범 교정불자 공로 표창향후 소년소녀 교정교화도창살 안으로 부처님 가르침 퍼뜨리는 사부대중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5년을 돌아보고 새 전법 의지를 굳건히 했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11월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이상적인 불자상을 실현시킬 불자 신도지도자 66명이 탄생했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11월19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종단 신도지도인력군 형성을 위한 2016 선혜품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신도품계 마지막 단계인 선혜는 포교사 50명, 신행경력자 12명, 특례 선혜 품계자(재교육) 4명 등 총 66명이 품수했다. 지난 10월5일 제4차 포교원회의에서 신도법 제20조 및 신도품계시행령에 의거해 확정됐다. 이번 선혜 품수는 전문교육과정까지 이수한 첫 선혜 품수다. 품계 제도는 사찰 신도등록 ‘발심’, 기본교육
불교를 위해 애쓴 군승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11월3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군승의 날 기념법회’를 봉행한다. 군승 파송 및 군포교 48주년을 맞아 군승들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육·해·공군 포교현장 군승법사들 노고를 위로하는 법석이다.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교계 대덕스님,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과 군종교구 주요소임자스님, 군승 전원, 예비군승, 예비역 법사, 불교계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군종교구는 정우 스님을 비롯해 육·해·공
불교의 대표적인 키워드인 ‘윤회’에 대한 개념 정립을 초기경전 ‘니까야’로 확인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해피법당, 1회 학술세미나역사문화기념관 12월3일단견 극복하는 계기 기대해피 스님 기조발제 이어지정토론·질의응답 방식근본경전연구회 해피법당(지도법사 해피 스님)은 12월3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근본경전연구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초기경전을 중심으로 공부를 이어 온 해피법당 측이 개원 후 처음으로 마련하는 ‘윤희의 진실’을 주제로 한 공개 학술세미나다.‘불교계의 중요 이슈에 답을 찾
천진불 겨울불교학교를 앞둔 어린이법회 지도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참신한 교육 프로그램을 배우는 기회가 열린다.사단법인 동련(이사장 성행 스님)은 12월3~4일 경남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제61차 전국어린이지도자연수회’를 개최한다. ‘부처님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어린이법회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인성교육’과 ‘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각 분야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단체인 한마음선원 한마음과학원이 ‘인성교육’, 조계종 연등회 보존위원회가 ‘등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 체
OECD 가입국 중 자살률 1위 불명예를 안고 있는 가운데 불교상담으로 자살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무각 스님)이 12월7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자살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4대 종단이 함께하는 자살예방사업 ‘살(자)사(랑하자)’ 프로젝트 일환이다. ‘자살, 불교상담적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 서광 스님의 ‘불교에서 본 자살과 자살예방’ 기조발제로 문을 연다. 이후 ‘자살 유가족을 위한 불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마음이 바뀌고 신행이 깊어짐으로 말미암아 이 땅의 모든 불자들과 온 국민의 마음이 맑고 향기롭게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이상적인 불자상을 실현시킬 불자 신도지도자 66명이 탄생했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11월19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종단 신도지도인력군 형성을 위한 2016 선혜품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신도품계 마지막 단계인 선혜는 총 66명이 품수했다. 포교원은 지난 10월5일 제4차 포교원회의에서 포교사 50명, 신행경력자 12명, 특례 선혜 품계자(재교육) 4명 등
“그대들은 굴레에서 해방됐다. 이제 법을 전하러 길을 떠나라. 많은 사람들 이익과 행복을 위해 세상을 불쌍히 여겨 길을 떠나라.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은 법, 조리와 표현이 잘 갖춰진 법을 설하라.”(부처님 전도선언)창살 안으로 부처님 가르침 퍼뜨리는 사부대중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5년을 돌아보고 새 전법 의지를 굳건히 했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이 11월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6년 교정교화전법단 결집대회’를 개최했다. 출범 5주년을 맞아 교정교화전법단(단장 혜원 스님)과
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이사장 이종현)이 11월12일 대성스카이렉스 지하 1층 라온비체에서 동산인의 밤을 개최했다. 동산 창립 34주년 맞아 법주 법산 스님을 모시고 행불선원장 월호 스님에게 ‘선가귀감’ 특강도 열었다. 월호 스님은 ‘바람도 없는데 물결이 일어났도다’를 주제로 ‘선가귀감’을 설명했으며, 동산반야회 법주이자 동산불교대 학장인 법산 스님이 법어를 설했다. 창립 기념식에서는 전법과 학교발전을 위해 공헌한 동문에게 동산상과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호득 동산신도회장이 동산상(아미타부처님)을, 이인희(염불단)·김계화(
KBUF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 중앙회장 선거가 2000년대 들어 첫 경선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불자 대학생들의 무관심에서 15년 넘게 단독 후보자를 어렵게 추천해 선출해왔던 중앙 집행부가 기대감을 갖는 이유다. 대불련 회장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시리)는 최근 홈페이지(www.kbuf.org)에 ‘제55년차(2017년도) 대불련 중앙회장 후보자 공고’를 게재했다. 공고에 따르면 이경수, 장민호씨가 입후보했다. 기호 1번 이경수 후보는 금오공과대 12학번으로 2012년 불교학생회에 입회했다. 금오공대지회장, 대경지부 지부
조계종 유일 청소년 포교단체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20년 역사를 한 눈에 보는 사진전이 열렸다.파라미타는 11월11~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나무갤러리에서 ‘창립 20주년 사진전’을 개최했다. 파라미타 총재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고문 원택, 포교부장 무각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진전은 △20년 연대표 △전국연합캠프, 문화재지킴이, 지도자연수, 나란다축제, 국제교류 및 탐방, 심성개발 등 주요사업 △서울시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 △국제구호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최호승 기자 time@beopbo.c
‘성철스님 시봉이야기’ 첫 번째 독후감 대회에서 모꽃노을(15, 정광중2)양이 대상을 수상했다.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은 11월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직무실에서 ‘제1회 전국 청소년 독후감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동국대 총장상)을 비롯해 특별상(포교원장상), 최우수상(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우수상(파라미타 회장상) 등 총 12명이 수상 영광을 누렸다. 대상 50만원, 특별상 20만원, 최우수상 20만원 장학금과 우수상 9명에게 5만원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심사는 감상 독창
“입으로 아미타부처님의 명호를 염송한 즉 삼계를 벗어나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하물며, 아미타부처님께 예배하고, 집중하여 염불하고, 찬탄하여 읊조리며, 극락의 불보살님과 장엄을 관하는 수행이겠는가.”(원효 스님 ‘아미타경소’ 중)영주 부석사 무하 스님10월31일 정토염불 회향무량수전·토굴 10년 정진 평생 전수염불 왕생 발원숙연이었다. ‘이뭣고’를 참구했다. 인천 용화선원 송담 스님이 내린 화두였다. 스님이 준 법명 우송(友松)에 우쭐하며 시민선방에 홀로 방부 들인 적도 있었다. 해인사 원당암 혜암 스님 아래 정진하기도 했다. 화두
인천 미추홀공덕회(이사장 종연 스님)가 국민멘토 혜민 스님을 초청해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했다.미추홀공덕회는 11월10일 인천평생학습관 강당에서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를 개최했다. ‘행복한 나눔 따뜻한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자리에는 미추홀공덕회 이사장 종연 스님을 비롯해 불자와 시민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 수미정사 밝은소리합창단과 조정호 팝페라 가수 등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사찰음식 시식과 도예, 다도 등 다양한 체험의 장도 함께 진행했다. 혜민 스님은 참석자들의 고민에 해법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