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전국염불만일회 금강산 건봉사 여름 성지대회가 8월 2일 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고성군 건봉사에서 열린다. 본행사와 염불보살계 수계법회 등으로 진행되는 성지대회 개인 단체 사찰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02)732-1215∼7 동참자 명단 1867정영선 1868김경량 1869변광미 1870진희정 1871김소림 1872김남숙 1873김연자 1874김정순 1875김명원 1876이동오 1877최영선 1878이선구 1879안인희 1880차희정 1881조규익 1882문정애 1883정진월 1884손수영 1885김명환 1886맹수석1887김용선 1888이형섭 1889배영남 1890성마1891유우형 1892신혜원 1893김봉예1894김병윤 1895홍성민 1896이익
오늘 우리가 공부할 책은 야나기 무네요시의《조선과 예술》(박재삼 옮김/범우사 펴냄/1989)이다. 일본어 원전의 초판을 1922년, 재판은 1954년에나왔다. 이 책은 고전이다. 고전은 저자가 죽은 뒤에도 오래도록 읽히고 있는 책을 말한다. 내가 처음 이 책을 읽은 것은 1993년 가을이었다. 아마 황룡사를 다녀오던 기차에서 였을 것이다. 그때의 감동을 살려 '책이야기'에 소개하려니, 두려움이 앞선다. 솔직히 고백하건대, 그 두려움은 야나기 무네요시가 일본인이라는 데서 온 것이다. 그가 아무리 우리의 문화에 대해서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갖고 있었다 하더라도, 일본인인데 혹시 힉민사관의 영향이 다소라도 숨어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혹을 가졌다. 부끄럽게도, 일순 나는 그를 의심하였다. 그것은
직장 직능 불교신행단체간 연합체가 늦어도 연내에는 설립될 전망이다. 6월 19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 직장 직능 불교신행단체 지도자대회에 참가한 74개 단체 170여명의 불자들은 유사 직종 신행단체간 연대활동 및 연합조직 건설을 통한 직장 직능 법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또 스스로 불자임에 자부심을 갖고 생활에서 솔선수범하는 자연스런 포교가 이뤄져야한다며 굳건한 신심과 원력을 가지고 단위 직장 직능 법회에 적극 참여하자며 직장 직능 단체의 신행과 포교활동에 있어서 단체의 성격에 맞는 활동과 직장내 간부를 법회의 임원으로 확보해 적극적인 활동력을 보장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직장 직능 단체의 원할한 신행 활동을 위해서는 조계종 총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에서 근무하다 순직한 장·사병들의 영가를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호국영령위령대법회가 10월26일 과천 수방사 방패회관에서 거행됐다. 수방사 충정사(주지법사 정홍찬)와 (사)군불교진흥회가 공동주최한 이날행사는 충정사가 창설된 지난 78년 이래 최초로 열린 법회로 좀처럼 보기힘든 전통 불교의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이날 법회는 10월1일 국군의 날 서울동작동 국립묘지에서 대대적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준비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 성사를 이루지 못했다. 충정사 정홍찬 주지법사는 “아쉽지만 수방사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할 수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범불교적으로 오늘과 같은 행사를 치를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는 무형문화재 제9호로
“군불교를 책임지고 있는 법사로서 순직 장·사병들을 위한 위령법회는중요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행사를 전 종단이 함께하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특히 군과 관련된 불교행사라면 해당 사찰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수도방위사령부 호국 충정사 정홍찬 주지법사는 수방사 창설이래 첫 위령대법회를 봉행하며 준비과정에서 느낀 아쉬움을 단적으로 표현했다. 국군의날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전군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라를 위해 순직한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모법회를 계획했으나 말하기 힘든 여러문제로 결국 수방사자체행사로 그친 것이 못내 아쉬운 표정이다. 그러나 이번 행사를 통해 불교의 저력을 다시한번 느꼈다는 정 법사는 내년에는 기필코 국립묘지에서 행사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우리것을 잃
6.25당시 최대의 격전지이며 휴전선 155마일중 최고봉인 육군 백두산부대가칠봉에 통일기원 대탑이 건립됐다. 백두산부대는 10월21일 최전방 관측소인 가칠봉에서 부대장 강기창 소장을 비롯, 대한불교 법화종 종정 구암 스님, 대한불교 법화종 서울교구 종무원장 팔봉스님 등 교계관계자 및 신도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기원대탑 봉안법회를 갖고 조국의 통일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가칠봉 통일대탑은 법화종 팔봉 스님과 팔봉사 신도들의 시주에 의해 건립됐으며 기단폭 5m, 높이 8.5m의 석탑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부대중 3백여명은 제4땅굴과 전방관측소를 견학하고 분단현실을 체험함으로써 이번 통일대탑 건립의 중요성을 다시한번일깨웠다.
6월 15일 오후 경상대 병원에서는 교통사고로 숨진 천경은 군(경남 산청 단성고 3)의 안구에서 각막을 적출해 유모씨(36)와 오모씨(34)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실시됐다. 6월 15일 교통사고로 숨진 천군의 안구이식수술은 새생명광명회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질문 선지식하면, 먼저 큰스님을 머리속에 떠올리게 되는데 맞는 말입니까? 선지식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싶습니다.(인천시 남구 주안동:보리화) 대답 원래 선지식에는 두 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첫째는 좋은 친구, 나를 잘 알아주는 사람, 즉 선우, 심우라는 뜻이 있고 둘째는 훌륭한 지도자, 즉 덕망이 높은 스승을 의미합니다. 이때 우리는 두번째 뜻을 선지식으로만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은 좋은 친구나, 마음의 벗이 선지식이란 것에는 폭 넓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화엄경 입법계품에 보면, 문수보살이 선재동자에게 준 가르침의 말씀은 참으로 많은 시사를 줍니다. "앞으로 그대가 구도의 길을 떠나 만나는 그 누구도 다 그대의 스승인 선지식이다" 이말은 결국 어떠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원인을 알 수 없는(고엽제 추정)병으로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조막순씨)는 눈이 멀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비참한 처지에 있는 남매가 주위의 온정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더구나 이들 남매는 모두 불구자 신세다. 오빠인 김용석(25세)군은 성장하면서 전신이 비틀리는 마비증세와 근육이완증세로 지체장애자가 되었고, 동생 진옥 양도 중3때부터 하반신 마비로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경남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 302번지 중평3구에서 살고 있는 이들 남매는 굶기를 밥먹듯이 하면서 동물 보다도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말그대로 죽지못해 살아가는 신세인 이들은 그동안 이웃의 도움으로 목숨만 붙어있는 상태. 신체마비라는 장애에도 불구, 약 한방울 먹어
북한금강국수공장후원회는 6월 말 현재 총 1억3635만원과 미화 1만달러의 후원성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북한금강국수공장후원회는 지난해 조계종 분규사태등으로 일시 후원금이 줄어들었지만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한 달간 사찰 15개소, 단체 3개소, 개인 224명이 후원에 동참, 총 1039만원과 미화 1만달러가 모금되는 등 성금후원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금강국수공장후원회는 특히 "문수사 등 사찰단위로 성금후원에 동참하는경우가 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북한의 동포들이 극심한 홍수에 이어 올해는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만큼 자비의 국수 보내기 운동에 불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금강국수공장후원회 02)735-5559.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주지 법타 스님이 청송 수정사의 주지 스님을 공개 초빙하겠다고 나섰다. 은해사가 주지 공모를 단행한 것은 군위 인각사와 경산 제석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찬술한 인각사와 원효 스님이탄생한 제석사의 주지 스님 초빙이 불교문화유적지를 보존하겠다는 차원에서 단행된 것이라면, 수정사 주지 스님 초빙은 교화사업의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수정사가 자리한 청송지역은 교도소와 보호감호소를 비롯해 각종 교도시설이 4곳이나 있어 이 시설들을 대상으로 한 포교사업이 절실한 곳이다. 은해사는 이런 점을 감안해 교화사업에 원력을 세우고 낙후된 지역 포교 불사를 위해 정진할 스님을 수정사 주지로 초빙하게 됐다. 승납 15년 이상의 비구·비구니계를
불자가수 '머루와 다래'(사진)도 오는 8월2일 건봉사에서 열리는 여름성지대회에 참석, '힘차게 멋있게 신나게 염불합시다'에 적극 동참할것을 염불만일회본부에 알려 왔다. 또한 동국불교연수원(원장 권지홍)도 남녀 40여명으로 구성된 한글장엄염불팀을 구성, 구성 아침, 저녁 예불 및 일상 염불을 한글로 '힘차게 멋있게 신나게 염불합시다'에 동참할 예정이다. 02)732-1215 동참자 명단 2069이안숙 2070유경애 2071박종덕 2072성경순 2073유춘희 2074유호열 2075박향심 2076최기분 2077조숙희 2078정순현 2079안용희 2080박순희 2081차수연 2082성정자 2083한인숙 2084박종갑 2085지순금 2086임인혁 2087성순례 2088신숙자2
달리는 법당, 거리의 포교사 대구광역시 개인택시 정법회 창립 11주년 기념 대법회가 10월 26일 능인고 체육관에서 5백여 회원과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성황리에 봉행됐다. 이날 창립기념 법회에서 개인택시정법회 김주본 회장은 “회원간의 친목과 수양을 뛰어넘어 지역불교 발전과 불국정토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전국에서 으뜸가는 운전기사 불자회로서의 역할에 용맹정진 하겠다”며창립11주년을 맞는 포부를 밝혔다. 대구 보광원 조실 화산 스님 초청법회와 함께 열린 기념법회에는 영남불교대학 학장 우학·영남대 의료원 법당 득도·대구시 사원주지연합회 회장원명·동화사 부주지 태일·정법회 지도법사 설호 스님을 비롯, 국민회의김민석·자민련 박구일·이의익 의원, 이재용 남구청장, 김규택 수성
부부법회는 말 그대로 부부만이 참석할 수 있는 법회이다. 교계내에서 어린이.청소년.가족법회 등은 흔히 봉행되지만 부부법회를 봉행하는 곳은 많지않다. 부부가 법당에 같이 오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부법회를 봉행하는 사찰은 여타 다른 법회보다 포교적 측면에서 큰 효과를 톡특히 보고있다. 부부간의 갈등이 부처님앞에서 합장한 채 삼귀의를 독송하는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정의 평화가 지속되게 된다. 더우기 부부가 법회에 참석할 경우 자연스럽게 어린 자녀를 동반하게돼 조기 포교에 효과가 크다. 전 가족의 불자화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지난 93년 2월부터 부부법회를 봉행해 온 법안정사는 현재 회원이 2백쌍에 이른다. 매주 백여쌍이 정기적으로
전북 진안군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회장 왕선 스님)는 7월3일 장학금 7백여만원을 진안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진안군내 초·중·고생등 각 학교에서 2명씩 선발된34명의 장학생이 갑룡장학금을 받았다. 또한 장학금 전달과 함께 마이산 탑사 임원 스님들과 신도회는 마이산 탑사에서 모은 50만원을 결식 아동돕기에 써달라며 교육장에 전달하기도 했다. 갑룡장학회 장학금은 지난 88년부터 매년 6∼8백만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지급해 왔다.
재료 시레기.된장.들기름.풋고추.버섯가루 만들기 1)껍질을 베낀 시레기를 3~4cm 길이로 썬다. 2)된장에 들기름과 물을 조금 넣고 숟가락으로 으깨서 체에 걸른다. 3)시레기에 2)의 된장과 버섯가루를 넣고 손으로 무친다. 4)솥이 달궁 지면 시레기를 넣고 잘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붓어 끓인다. 5)쌀을 깨끗이 씻어내고 으깨서 뜨물을 만들어 4)에붓고 끓인다. 6)싱거우면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고추를 썰어 놓고 불을 끈다. ※비타민A.비타민C.비타민B³, B⁴,칼슘이 많이 들고 변비에 좋은 섬유질식품인 시레기나물은 흰눈발이 나무가지로 날리고 바람이 윙윙 부는 겨울밤이면 으레 절집의 체공간에는 저녁만
자원봉사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7월 26일∼8월 21일, 주 1, 2회 2시간씩 봉사 가능한청소년. 0443)652-0900 △은평노인종합복지관=도서 정리. 02)385-1351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청소년 자원봉사'=7월 24일∼27일, 중·고생 200명.051)898-2672 청소년 수련회·강좌 △동국대 부속 유치원 '어린이 천자문 교실'=7월 22일∼8월 20일, 매주 월∼금요일 강의, 선착순 100명, 무료. 0561)770-2534 △부산불교교육원 '여름방학 청소년 참선 교실'=7월 24일∼8월 26일, 초등학생·중학생 각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3만원. 051)466-4080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자기표현교실'·'신나는EQ교실'
국제초대작가 서봉 강영규씨'나무아미타불' 佛字 500점 희사국전 초대작가인 서예가 서봉 강영규씨는 평소 서예로 불교포교를 하고 싶다는 원력을 실천하고 있는 동산불교대학 학생으로 8월 2일 건봉사 성지대회에 참석하는 불자들을 위해 '나무아미타불' 불자 500점을 희사했다.전국 염불만일회는 회원 전체에게 가정에 불자(佛字) 모시기 운동을 전개, 평생염불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02)732-1215동참자 명단〈서울〉2195채계순 2237지희옥 2218김복순 2224이남숙 2231노기철 2234곽옥순 2212오혜옥 2217조용현 2243이정련 2153강원호 2151유영숙 2240이종옥 2230이경우 2238이석화 2221라윤주 2225손인대 2215유창남 2242백광선 2201김정숙 2208임전영 2236김흥기 22
백혈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천진불이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 중앙길병원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박종혁군(7, 서울 안천초등교 1)이 주인공. 박 군은 6월 26일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2차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회복 가능여부는 5, 6개월 정도 치료를 계속해 봐야 알 수가 있다고 한다. 치료비도 1억여 원 가량 들어갈 것이라는 게 박 군 부모의 말. 그러나 박 군의 아버지 재범씨(29)는 '95년 운영하던 건설하도급 업체가 부도가 나면서 1억 2,000여 만원의 빚을 진 후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근근히 생활해 오고 있어 치료비를 감당하기 힘든 상태다. 지금 살고 있는 집도 박군의 외할머니 집으로 영세민 임대아파트다. 담당의사인 임호준씨는 "2∼
법당을 헤집고 다니는 아이들 때문에 법회 참석을 망설이거나,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어 자원봉사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여성불자들이 한번쯤은 고민해 봤을 상황들이다. 그러나 정토회관에 다니는 불자들은 이런 걱정을 하지 않는다. 정토회의 '젊은 엄마들' 모임인 '승만회'가 지난 3월부터 품앗이 놀이방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 '육아공동체 정토유치원'이 바로 그곳이다. 현재 10여 명의 회원이 2살부터 7살까지의 아이들 14명을 함께 돌보고 있다. 이들이 육아공동체를 결성하게 된 것은 엄마들이 마음 놓고 자원봉사를 하거나 법회에 참석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그래서 정토회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엄마들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있다. 회원들은 스스로 지혜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