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몸뚱이 벗고 소혹성 돌아가듯 떠났다, 가볍게…. 몸에 두른 것은 붉은 가사뿐이었다. 제자들은 합장하며 껍데기인 스승의 몸에 고요한 시선을 보냈다. 고요한 적멸이었다. 스승은 평소 윤회의 근본핵심을 업이라 확신했다. 식물은 선업이니 불선업이니 없으니 윤회하지 않고 종자 번식 원리에 따라 씨앗 틔우고 꽃 피우며 열매를 맺을 뿐이라고 했다. 스승은 윤회의 굴레를 벗었을까. 장례는 적멸이었다. 1월28일 세납 81세 법랍 61세마하시 사야도 직계제자로서위빠사나수행 세계에 알리며전 세계 1000개소 분원 확장한국에 미얀
대한불교선교종 종정 혜종 스님이 1월27일 오전 10시30분 부산 영주동 덕성사에서 지병으로 입적했다. 세수 77세, 법랍 62세. 스님은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부산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보우 국사의 원융종풍을 선양하고 자각각타, 각행원만을 근본교리로 하는 대한불교선교종의 창종을 이끌었다. 선교종 총무원장, 종정직무대행을 거쳐 대한불교 선교종 제3대 종정을 맡았으며 사단법인 대한불교선교종 화엄회 이사장을 지냈다. 현재 선교종은 150여 명의 종도 스님들이 활동하고 있다.특히 혜종 스님은 창종 이후 자비나눔과 문예 활동에 앞장서
허성국 불광출판사 월간 불광 광고국장의 부친 허봉철 옹이 1월6일 오전 1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분향소는 부천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1월8일 오전 5시30분 발인 예정이며, 장지는 서울현충원이다. 010-5268-7739
세계 4대 생불로 추앙받던 고 숭산 스님 외국인제자 계룡산 숭산국제선원 무상사 회주 대진 스님이 12월26일 정오에 입적했다. 법랍 31세 세수 57세. 장례는 5일장이며 영결식과 다비식은 12월30일 오후 2시 무상사에서 엄수된다. 12월26일 정오…법랍 31세 세수 57세12월30일 오후 2시 무상사서 영결·다비대진 스님은 1979년 미국 메사추세츠 보스턴대학 화학과 재학 중에 숭산 스님을 만났다. 1984년 숭산 스님을 은사로 법명 무심(無心)을 받고 한국에 들어와 출가했으며, 1986년 비구계를 받고 숭산 스님을
어린이포교에 한 평생 매진해온 박정자(보리성) 보살이 12월13일 부산 당리동 관음사 환희정요양원에서 부처님의 법음을 새기며 세연을 다했다. 향년 95세.1921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난 박 보살은 부산 경남여고를 졸업한 후 45년 동안 교편을 잡았다. 일찍 남편을 여읜 그는 마음 속 깊이 불심을 굳건하게 간직하며 1976년 부산 지역 교사불자회 ‘반야회’를 설립했다. 1982년 청룡초 교장으로 퇴임한 후에는 본격적으로 어린이포교 활동에 뛰어들었다. 대한불교교사대학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 어린이불교교육연구소 창
어린이 포교에 한 평생을 매진해온 박정자(보리성) 보살이 12월13일 오후5시30분 부산 당리동 관음사 내 환희정 요양원에서 부처님의 법음을 새기며 세연을 다했다. 향년 95세. 1921년 출생한 박 보살은 45년 동안 초등학교 교편을 잡았다. 일찍 남편을 여인 그는 마음 속 깊이 불심을 굳건하게 간직하며 1982년 청룡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회향했다. 이후 대각사 어린이법회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을 다니며 어린이 법회를 개설하는 등 어린이 포교의 산파 역할을 담당했다. 1995년 포교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포교의 경험담을 녹여
최연식 동국대 사학과 교수가 12월10일 빙부상을 당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9호(서울 강남구 일원로 81)이며, 발인은 12일 오전 7시다.[1323호 / 2015년 12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태고종 양주 청련사 주지 백우당(白牛堂) 재수(再秀) 스님이 12월1일 오전 입적했다. 법랍 57세, 세수 73세.백우 스님은 1955년 안정사(현 청련사)에서 석송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58년 덕봉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5년 묵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2003년 청련사 주지에 취임했고 2012년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종회의원, 조사부장, 감찰부장, 사정원 부원장, 총무원 종무위원 등을 역임했다.지난 2010년 경기도 양주시 개명산 자락에 청련사를 이전 창건 및 중창하는 대작불사를
이필원 동국대(경주) 교수가 12월4일 오전 부친상을 당했다. 빈소는 대전 대덕구 대청로 82번길 147 보훈병원 장례식장 3호이며, 발인은 12월6일 오전 7시다.[1322호 / 2015년 12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윤승헌 한국불교기자협회 명예회원의 장인이 별세했다. 빈소는 강릉아산병원 장례식장 102호며, 발인은 10월16일 오전 9시다.
전주 참좋은우리절 주지 회일 스님의 부친 김병노 옹이 6월8일 저녁,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전주대송장례식장 207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월10일 오전 8시다. 063)274-4300
1980년대 초 대한불교중앙합창단 지도법사였던 일선사 효동선원 정덕 스님이 13일 입적했다. 세납 80세. 법납 65세. 빈소는 동국대일산병원 VIP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오전 6시다. 연락 : 010-9397-9424 명진 스님[1295호 / 2015년 5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운문사승가대학장 흥륜 스님이 5월8일 오전 11시35분 입적했다. 세납 74세, 법납 53세.운문사는 운문사 설현당에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5월10일 오전 10시 운문사 만세루에서 영결식을 봉행한다. 이어 스님의 법체를 운문사 연화대로 이운해 다비식을 가질 예정이다.1943년 인천 강화군 하정면에서 태어난 흥륜 스님은 22살 되던 1964년 서울 성북동 성라암에서 법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65년 경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1969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지했다. 1974년 운문승가대학 대교과 재학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의 부친 김윤식 옹이 4월1일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평동 강북삼성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며, 발인은 4월4일 오전이다. 장지는 경기도 이천 호국원이다. 02)2001-1081
김호성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가 2월14일 부친상을 당했다. 영결식장은 경북 영덕효요양병원장례식장. 발인은 2월16일 오전.
김성권 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회장의 부친 김남석(76)씨가 2월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장례식장은 전주 모악장례식장 303호이며 발인은 2월16일, 장지는 김제 금산면 삼봉리에 마련했다. 010-3658-7742
이병두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의 부친 이흥준 옹이 2월1일 오전 9시30분 향년 9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국립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월3일 오전이다. 장지는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공원묘지다.이병두 종무관 010-8764-7873[1281호 / 2015년 2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허주당 보원 스님이 1월27일 오후 6시44분 입적했다.스님의 영결식은 1월29일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봉행되며, 다비식은 1월29일 오후 1시 오대산 월정사에서 봉행된다.문의: 심담 스님 (010-7316-3737)[1281호 / 2015년 2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경전 번역과 선어록 강의 대가로 알려진 송찬우(동현·65) 전 중앙승가대 역경학과 교수가 1월26일 새벽 자택에서 세수 65세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미아동 뉴타운 장례식장 3층 1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월28일 오전 8시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1월28일 발인…장지는 벽제승화원1951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송찬우 전 교수는 동국대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민족문화추진위원회 국역연수원을 수료했다. 고려대 한문학과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강의했고, 동국역경원 역경위원과 중앙승가대 교수를 역임했다. 이
부산 불교계의 활동가이자 복지 포교사로 활약한 이기표 전 부산 보현의집 원장이 1월20일 오후5시 지병으로 세연을 다했다. 향년 57세. 이 원장은 부산불교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불교 활동가의 삶을 실천했으며 한국전력 사회이사를 지냈다. 특히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노숙자 쉼터인 부산 보현의집 원장을 맡아 15년 간 시설을 운영하며 노숙인 포교와 사회 복귀에 힘썼다. 지난 8월 심장판막 증세가 발견돼 마산 삼성병원에서 요양해왔다.이 원장의 빈소는 부산 침례병원 장례식장 6호실이며 발인은 1월22일 오전9시30분이며 장지는 함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