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서 스님 금일봉 내원정사 정련 스님 500만원 기탁 △조계종 호계원장 월서스님 금일봉 △내원정사 회주 정련스님 500만원 △서울 금강암 주지 호관스님 1,000만원 △의정부 석림사 주지 보각스님 500만원 △공주 미타암 주지 운달스님 500만원 △강원도 평창 육수암 뇌묵스님 500만원 △울산 석남사 주지 영운스님 500만원 △제주도 보덕사 주지 혜전스님 300만원 △제주 월정사 주지 지문스님 300만원 △경북 군위 법주사 주지 육문스님 300만원 △여주 보륜사 주지 성정스님(문화부장) 300만원 △대전 청화사 주지 효경스님 300만원 △서울 범융사 주지 승혜스님 300만원 △부산 관음정사 선원장 법공스님 200만원 △안동 연미사 주지 지일스님 100만원 △강원도 횡성 보광사 계호스님 100만원 △서
조불련-한일불교복지협회 연대 日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방치되어 있는 북관대첩비 남북 불교계가 상호공조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 유출 문화재 반환 운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위원장 박태화)는 11월 1일 심상진 서기장 명의로 남측의 진각복지재단 장용철 사무처장과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에 각각 팩스를 보내 일제가 강탈해서 야스쿠니 신사에 방치한 조선시대 문화재 ‘북관대첩비(北關大捷碑·임진왜란 의병 승전비) 반환 운동을 진행 중인 초산 스님 및 한일불교복지협회와의 연락 관계를 물어왔다. 조불련은 팩스를 통해 “민족의 귀중한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활동을 고맙게 생각하며 그들과 연락하고 싶다”고 문화재 반환운동에 관심을 표명하고 연계 가능성을 타
사찰 재정난 타개 방안 ‘백출’ “종단도 모르는 사찰 부채 증가 분담금 의존 재정구조 바꿔야” “예산의 대부분을 분담금에 의존하고 있는 조계종 중앙종무 기관의 재정 확대 방안의 다변화를 꾀해야 한다. 분담금을 미·체납 할 수 없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나치게 커진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살을 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1월 10일 오전 불기 2549년도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예·결산을 확정하기 위한 ‘제16차 의장단, 각 상임분과위원장, 재정분과위원회 연석회의’에서 흘러나온 말들이다. 이 말들은 중앙종무기관과 각 지역 사찰들의 입장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2005년도 확정된 중앙종무기관의 일반 회계 수입 중 분담금 의존 비율은 89.8%이다. 분담금을 내야하는
포항사암연합회가 정장식 포항시장의 사찰 출입을 전면 금지시켰다. 사암연은 7일부터 회원 사찰 입구에 정장식 포항시장, 공원식 포항시의회의장, 이상득-이벽석 국회의원 등 포항 기관장 홀리 클럽에 가입하고 있는 정치인들의 사찰 출입을 금지시킨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게시했다. 사암연은 이 같은 대응을 통해 정 시장의 종교편향실태를 널리 알리고 홀리 클럽의 공격적 선교 행태 등을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사암연 총무 임대 스님(관음사 주지)는 홍보 활동의 첫 시작으로 8일 대구경북 5개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모이는 대구불교방송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정 시장의 종교 편향 언행과 대책위의 대응 방침 등에 대해 보고한 자리에서 “이 문제를 대구 불교계의 당면 과제로 삼아 공동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
끊임없는 소송-흔들기로 상반기 행보 ‘기우뚱’ 중앙종회 파트너로 종단 화합-안정 개혁 기대 2003년 2월 24일 실시된 조계종 제31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당선 확정된 직후 법장 스님의 활기찬 모습. ‘종단의 대화합’을 제일의 기치로 출범했던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집권 후반기 예상 기상은 어떨까. 일단 날씨로 표현한다면 ‘맑음’이다. 이 같은 예상은 총무원장 스님을 지지하는 종책 모임인 일승회와 화엄회가 종회의장 후보로 추천한 법등 스님이 또 다른 종책 모임인 보림회와 금강회를 대표해 후보로 나선 법조 스님을 ‘51대 27’(79명 투표)이란 큰 격차로 압승을 거둔 데 기인한다. 제13대 중앙종회의 후반기 2년을 이끌어갈 종회의장 선출 결과에 대해 중앙종회 의원 스님들은 대체로
제13대 종회 의장에 선출된 법등 스님(가운데)이 수석부의장 장주 스님(우측)·차석부의장 원택 스님과 손을 맞잡아 보이며 화합 의지를 다짐했다. “저는 어느 특정 종책 모임이 아닌 종회의원 81명 모두의 의장입니다.” ‘51:27’, 조계종 제13대 중앙종회 의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 차로 승리한 신임 중앙종회 의장 법등 스님의 일성이다. 11월 3일 오전 열린 제165회 조계종 정기 중앙종회에서 2년 동안 중앙종회를 이끌어갈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법등 스님은 당선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종책 모임간 정쟁으로 삐거덕거렸던 상반기 중앙종회의 의정 활동을 염두에 둔 듯 중앙종회 운영의 제일 원칙은 ‘종단의 화합과 안정’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종회운영 제1원칙은 ‘화합’ 중앙종회의
군승특별교구법 12월 종회서 처리키로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2005년 예산이 일반회계 168억7479만8000원과 특별회계 127억4174만1000원 등 총 296억1653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이 예산은 각 기관별로 편성해 중앙종회 재정분과위에 올린 액수인 295억2393만9000원보다 9260만원이 증액 된 액수이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는 11월 10일 제165회 정기 중앙종회를 속개해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예산안을 본 회의에 상정해 확정했다. 예결산과 관련된 연석 회의와 조정 회의를 거쳐 중앙종회 상임분과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한 종회사무처의 예산이 4000만원, 청소년-대학생 포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포교원의 예산이 각각 증액했다. 이에 따라 중앙종회의 7개 상임분과위원회는
군승특별교구법 12월 종회서 처리키로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2005년 예산이 일반회계 167억5219만8000원과 특별회계 127억4174만1000원 등 총 294억9393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는 11월 10일 제165회 정기 중앙종회를 속개해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예산안을 본 회의에 상정해 확정했다. 예산이 증액된 것은 예결산과 관련된 연석 회의와 조정 회의를 거치면서 중앙종회 상임분과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한 종회사무처의 예산이 4000만원, 청소년-대학생 포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포교원의 예산이 각각 증액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앙종회의 7개 상임분과위원회는 종책 마련과 입법 활동을 위해 한 해 평균 5회 이상 분과 회의를 열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게
중국 청년지도자들이 대거 방한해 한국과 중국의 청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파라미타 청소년협회(회장 원택 스님)와 내원청소년단(이사장 정련 스님)가 ‘중국 청년지도자 초청사업’을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9박 10일간 서울과 경주, 부산 등지에서 진행했다. 한중 수교 12주년을 맞아 ‘손에 손잡고 함께 하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중국의 교사, 공무원, 청소년지도자, 대학생 등 중국 청년지도자 100여명은 한국의 전통사찰과 산업체, 유적지 등을 시찰하며 한국의 문화와 산업을 체험했다. 중국 청년지도자 방한단은 3일 에버랜드 방문을 시작으로 4일에는 해인사와 불국사를 탐방하며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의 산업체를 시찰하
[불교노인복지사업 이대로 좋은가] 연꽃마을의 한 시설 간호사가 입주민과의 상담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지난 90년대 중반 양양 ‘보리수마을’ 사건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해인사실버타운’ 사태로 인해 불교계 노인복지사업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교계 복지행정 담당자들은 일련의 사건들이 실버산업을 단순한 돈벌이로 여기는 무모함이 빚은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어떠한 사업을 추진할 때는 반드시 시장조사를 선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 분석을 통해 자금의 유동성과 경영 전략, 목표를 마련해 최종적으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게 상례다. 그러나 본지가 최근 교계 노인요양시설(실버타운)을 조사한 결과 초기에 사업의 타
어떤 것에 집착해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망상을 쫓는 것은 참으로 허망한 것… 지혜는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는 수행을 통해 비로소 완성. 탐심 버리고 바르게 사는 지혜를 배워야 금강경을 제대로 본 것. “길 잃은 나그네에게 나침반이 필요하듯 끊임없는 경쟁과 물질 지상주의에 빠져 혼탁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금강경은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세납 70세의 지관 스님은 하루 4시간 이상 잠을 청하지 않으며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가산불교문화연구원 원장 지관 스님. 스님은 지난 10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가산불교문화연구원 부설 불교원전전문학림 삼학원에서 연구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강경오가해’ 강의를 시작했다. 칠순을 훌쩍 념겼음에도 불구하고 스님이 다시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손안식)는 11월 10일 포항시 전체를 기독교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출범한 포항시기관장 홀리클럽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정장식 포항시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종교평화원회는 성명에서 “다종교 사회인 우리 사회에서 종교간 화합과 평화는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임에도 선출직 공직자인 정 시장은 이를 망각한 채 특정 종교를 위한 선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 “정 시장은 고위공직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와 종교적 양심으로 포항시민과 불자들에게 잘못을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며 종교편향적 행위를 규탄했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