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성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산하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이 제6대 부산시재가노인복지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부산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회원 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특히 예산 부족에 따른 재가노인지원 서비스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현재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50여곳에 이르지만, 운영 보조금은 전국 시도단위 대비 60~75%에 불과한 최하위 수준이다.이 회장은 “사실상 부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예산으로
현각 스님은 인격모욕 고소대학도 문제없다고 심사했지만사심으로 재임용 탈락 앞장서비상식적 욕설과 차별 자행특정인 횡포좌시는 비겁 판단연구자들 날품팔이 취급하면일감 나눠주는 ‘인력시장’ 전락학술원 바로서는 데 일조할 것동국대 이사회가 2월19일 이사회에서 불교학술원 조교수인 백진순(51) 박사를 재임용에서 탈락시킨 가운데 당사자인 백 박사가 3월18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했다. 또 “근본도 모르는 년” 등 폭언을 행사한 불교학술원장 현각 스님에 대해서도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했다.백 박사는 2010년 3월 동국대와 2년간의
“한국문화연수원은 올해 ‘불교문화의 대중화’를 목표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연수원 이용자들은 한국전통문화를 내세우면서도 불교적인 요소들을 가미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불교와 만나게 될 것입니다.”참선프로그램 입문·심화과정 진행하반기 기업 연수프로그램 시행도한국문화연수원장 구과 스님은 3월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반시민 대상의 화두참선 입문프로그램과 기업·정부·지자체 대상의 연수프로그램 개발 계획 등을 밝혔다. 우선 참선프로그램인 ‘화두, 영원한 행복의 길’은 입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된
“대전지역 불교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우선해야 할 일은 불교문화회관을 건립하는 것입니다. 얼마 남지않은 청림회 30주년 기념법회는 새로 건립된 불교문화회관에서 사부대중을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대전지역 비구니 스님들의 모임 청림회 제11대 회장에 대전 청화사 주지 효경 스님이 취임했다. 청림회는 3월6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제11대 회장 취임법회를 가졌다. 앞서 효경 스님은 지난 1월 청림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 동의로 제11대 청림회장에 추대됐다.신임 청림회장 효경 스님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제9대 회장을 거
동국대 경주캠퍼스 제13대 정각원장에 각성 스님이 취임했다. 3월11일 정각원 법당에서 취임식을 가진 각성 스님은 “동국 구성원과 지역 불자들에게 편안하고 안정된 정각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건학이념인 자비와 지혜의 정신이 동국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도 널리 퍼져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스님은 특히 신행과 포교프로그램의 강화를 발원했다. “학교에 속한 기관인 만큼 포교자료를 학교의 특성에 맞도록 꾸밀 생각”이라며 “현대인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사회적 갈등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명상프로그램을
“소통이 있으면 화합이 있고 화합이 있으면 나눌 수 있습니다. 나눔의 열정을 모으면 나라의 발전도 가능해질 겁니다. 그 길을 발원하며 오체투지에 나섰습니다.”경남 남해부터 통일전망대까지 삼보일배 오체투지로 국토순례에 나선 남해 송림사 주지 향조 스님이 2월26일 부산 사하구에 도착했다. 스님은 “우리 주위의 많은 사람들은 ‘경제가 어려워서 힘들다’는 말을 수없이 한다. 하지만 면밀히 보면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통의 가치를 전국 곳곳에 알리고 스스로도 하심의 수행이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한 끝에 국토순례
부산 청량사 주지 운암 스님이 부산 강서구불교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2월26일 청량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스님은 “부산의 관문인 서부산권 불교의 활성화를 위해 구 연합회의 재결성에 지역 스님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강서구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주거하는 점을 고려해 다문화 지원사업과 낙동강변 환경정비, 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운암 스님의 취임식 하루 전날인 2월25일에는 영도구불교연합신도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영도 발원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김희윤(성우) 초대회장은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우고 그 소중한 생명들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건강한 움직임을 모아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서원을 담았습니다.”‘생명평화’를 기치로 전북지역에서 새로운 재가불교운동의 전진기지가 될 생명평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역 재가불자들의 염원을 모아 생명평화센터 개소에 앞장서온 유지원 전북불교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이곳이 갈등과 대립을 넘어 상생과 조화를 통한 정토사회 구현의 산실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전북지역은 불교적 사상을 기반으로 한 활동이 지극히 미미한 지역이었다. 때문에 1980년대 민주화
전 금산사 주지이자 현재 회주인 원행 스님이 2월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를 서성였다. 조계종 기본교육기관인 중앙승가대 제6대 총장을 선출하는 승가학원의 100차 이사회가 열릴 즈음이었다. 원행 스님은 지난 2월17일 밤 총동문회로부터 총장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몇몇 이사스님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4층 대회의실을 찾아 또 한 번 일일이 웃음으로 이사스님들과 눈인사를 나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6대 총장에 원행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3월3일, 김포학사서 취임법회중앙승가대 동문 출신 첫 총장원행 스님은 승가학원 이
“불교교리가 삶의 철학으로 와 닿았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뒤늦게 부처님을 만났지만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됐습니다.”김태겸(62·명각) 불자는 아직 당황스러웠다. 늦깎이로 불교에 입문해 부처님을 만났지만 솔직히 연합포교사가 되리라 예상하지 못했다. 2년 과정인 동산불교대학 불교학과 토요반 40기로 곧 졸업을 앞둔 그에게 작은 선물이 도착한 것. 그는 한국불교교육단체협의회(회장 인경 스님)가 지난 1월10일 발표한 제12회 연합포교사고시에서 수석으로 합격했다. 필기 100점, 면접 30점 만점에서 필기는 최고점인 94점을, 면접에서는
동국대가 8년 만에 불교학과 신임교수를 충원했다. 학교법인 동국대는 2월19일 이사회를 열어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 불교학과 교수로 김영진(45)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를 임용했다. 2007년 경주캠퍼스 김영길 교수 퇴임 이후 8년 만이다.김영진 교수는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불교 전공인 그는 ‘중국 근대불학의 사상기원’, ‘중국근대 진화관념의 불교적 대응’, ‘중국 근대 정토신앙의 세 가지 경향과 그 시대성’ 등 다수 연구실적을 남겼다. ‘근대중국사상사약론’, ‘근대중국의 고승’, ‘공이
2월19일 태고종이 종단 발전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종도들과 뜻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태고종 발전을 위한 서명과 함께 1인 1000원 이상의 기금을 모아 종단의 미래를 향한 초석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명운동의 중심에는 총무원장 도산 스님이 있다. 도산 스님은 “100만인 서명의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전국을 돌며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산 스님은 “태고종은 한국불교 1700년 역사의 주역이었지만 종단을 개혁하지 못하고 국민들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사회활동에 매진하지
동국대 전산원이 교육기관이란 사실을 아는 이가 드물다. 학교법인 동국대가 1975년에 설립해 지금까지 IT 전문 인력 3만여명을 배출한 사실도 교계 안팎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유석천(각왕) 동국대 전산원장이 안타까워하는 이유다.유 전산원장은 “전산원에서는 학사편입과 유관 분야 취업,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면서 “불자들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토로했다.실제 전산원은 전국 573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중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우수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2013년 교육부
“북항 재개발 지역 내 부산불교방송 사옥이 여법하게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BBS 부산불교방송 신임 운영위원장에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이 취임했다. 스님은 2월5일 부산불교방송 법당에서 봉행된 부산불교방송 개국 19주년 기념법회에서 운영위원장으로 취임했다.연내 사옥 건립 위한 부지 확보소통·화합으로 당면 과제 해결수불 스님은 취임사에서 “소통과 화합을 화두로 삼아 부산불교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활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항 재개발 지역 내 부산불교방송의 새로운 사옥을 마련
부산대 박사 출신의 불교학 연구모임인 현대불교연구원 제3대 원장에 무관 스님이 취임했다.지난 1월17일 부산 양정불교회관 5층에서 열린 현대불교연구원 이전 개원식에서 제3대 원장으로 취임한 무관 스님은 “현대불교연구원이 부산 불교계를 위한 ‘싱크탱크(Think Tank, 전략연구기관)’ 역할을 하며 부산불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스님은 이어 “불교학자들의 소통기관으로 학문적 교류를 이어가는 것이 주요 활동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부산불교의 발전에도 앞장서는 것이 연구원의 설립 목적”이라며 “같은 건
“대학생 포교는 지식인 포교의 첫 걸음입니다. 지난해 열었던 권역별 간담회를 올해에도 계속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부터 성년이 된 대학생 불자들을 대상으로 성년수계법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최용춘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4년 교불련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 회장이 올해 역점 사업으로 강조한 것은 대학생 포교다. 대학생 불자가 줄어들면 직장직능 법회도 줄고 지식인 불자도 줄어 결국 한국불교 쇠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경인지역 간담회에서 대학생 불교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
“한국불교의 미래를 책임질 연합포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도량들의 모임인 한국불교교육단체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3년 임기동안 정법을 수호할 연합포교사 배출은 물론 교육도량들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천안 천불사 한국불교교육대학장 인경 스님이 한국불교교육단체연합회(이하 한불연) 신임회장에 추대됐다. 한불연은 지난 1월6일 정기총회를 열어 새 회장에 인경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1월15일 한불연 신임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인경 스님은 “전임 보현불교대학
“2007년 다문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다문화가정을 수용하기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이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홍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근로자의 생활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건강상황과 질병 개선에 대한 정책은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 다문화사회인 한국에서 외국인근로자의 건강복지를 개선시키는 것은 결국 국가건강복지를 향상시키는 일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요구된다.”여오숙 선재마을의료회 부회장이 ‘외국인근로자의 의료신뢰도와 정신건강에 관한 연구’로 2014학년도 상반기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 부회장은 1999년 선재마을의료
“연내 사단법인을 설립하는 등 불자 대학생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설 것입니다.”주영배 보안기획 대표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동문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주 신임회장은 1월15일 취임식에서 “후배들이 들어오지 않아 어떻게 하면 동문회의 활동이 잘 회향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오랫동안 해왔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불자 대학생들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주 회장은 “각 대학의 불교학생회가 신입생을 모집할 시기에 대불련 재학생들을 위한 수련법회를 추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장학 사업을 활성화해 재학생들
진오 스님은 1월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조계종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진오 스님은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로 다문화가정 등 이주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1230호 / 2014년 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