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석 씨 ▲ 장점숙 씨 최유석(73, 안락행), 장점숙(60, 성불)씨가 10월18일 부산 관음사 환희노인요양원 5층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창립 2주년 기념법회에서 ‘The 아름다운 사람’ 봉사상을 수상했다. 최유석 씨는 1998년 조계종 아미타호스피스교육 2기를 수료하고 현재까지 16년 동안 호스피스를 실천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병원 내 불교 법당을
▲사목희 양 부산 동래에 거주하는 사목희 양(13, 대덕행)이 10월12일 부산 모라동 운수사(주지 유정 스님) 수행모임에 ‘수심결 강의’ 1000권을 보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목희 어린이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틈틈이 법공양을 하는 것을 어릴 때부터 보고 기회가 되면 꼭 좋은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며 “그동안 모아 온 용돈과 아버지의 후원금을 더해 생전 처음으로 법공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목희 어린이가 보시한 ‘수심결 강의’ 1000권 가운데 200권은 운수사가 7년째 운영하고 있는 토요 불서읽기 모임 ‘공배수행’의 13번 째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나머지 책은 교도소와 병원 등 공공기관에 전달된다. “어린이용
인도 영화계 거장이자 수행자불교 귀의 후 15년만의 첫 영화“린포체, 영화 파트너·영적 스승” ▲슈레쉬 진달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영화 ‘바라:축복’이 선정됐다. 부탄 영화가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다, 감독의 독특한 이력이 더해져 국내외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키엔체 노르부는 부탄의 정신적 스승인 종사르 켄체 린포체의 또 다른 이름으로, ‘바라:축복’은 린포체가 만든 세 번째 장편영화다. 그리고 또 한 사람, 린포체의 둘도 없는 파트너로 ‘바라:축복’이 탄생하기까지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 있으니, 바로 제작자인 슈레쉬 진달(72)씨
▲이기흥 회장 눈 코 뜰 새 없이 바빴다. 꼭 1년 전부터 예견된 활동이었다. 2012년 10월초 변화와 혁신으로 제2 도약을 선언하며 25대 중앙신도회장에 취임했다.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직접 진두지휘하며 조직부터 새롭게 짰다. 미디어, 봉사, 복지, 전통문화, 노동, 인권, 환경, 남북, 여성, 청소년 등 15개 분야에서 400여명에 이르는 재가불자 전문가들이 임원진으로 참여하는 상설위원회를 설치했다. 세상에 부처님 지혜와 자비를 퍼뜨리는 불교의 대사회활동 영역을 넓히는 게 목적이었다. 그래서 판을 키웠다. 이기흥 회장은 불교계 보다는 외부의 기업들을 찾아 나섰다. 사회공익사업인 불교계 기부문화축제 ‘행복바라미 문화
▲류강렬 관장 “저소득층 가정 어르신들의 새로운 직업창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9월30일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산하 부산진시니어클럽이 개소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류강렬 부산진시니어클럽 관장은 “불국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복도로 인근지역 어르신들의 새로운 직업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진시니어클럽이 위치한 부산진구는 부산지역 16개구군 가운데 가장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불국토의 19번째 복지시설인 부산진시니어클럽은 법인 산하 첫 번째 시니어클럽으로, 시니어클럽의 개소로 불교노인복지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류 관장은 “60세부터 월 90만원 소득 보장을 목표로 행복한
▲김문자 감독 국내 최대 규모의 노인영상문화축제인 제6회 서울노인영화제에서 시각장애인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손.길’로 장려상을 수상한 김문자 씨는 올해 69세의 노인 감독이다. 고희를 바라보는 나이에 카메라를 든 김 감독은 젊은이들도 힘들다는 ‘다큐 영화’에 도전했다. 그가 제작한 영화의 주인공은 시각장애인 침술사이자 안마사이며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또 다른 이웃에게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며 봉사의 삶을 살고 있는 70세의 양만석씨다. 조계사 신도모임인 관음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도 불교중앙박물관 후원모임 박물관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감독은 봉사활동 현장에서 만난 양씨와 15년 전부터 안면을 익혀온 사이다. 김 감독은 서울노인복지센터 영상반에
9월23일 주지임명장 수여“불교종합센터 건립하겠다”“허례허식 진산식은 생략” ▲성우 스님 “사부대중이 상부상조하는 명실상부한 화합의 도량이 되도록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에 임명된 성우 스님은 9월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금산사가 언제나 사부대중 곁에서 부처님이 항상 계심을 여실하게 느끼는 마음편한 도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8월23일 금산사에서 열린 산중총회에서 주지후보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9월25일부터 시작됐다. 임기는 2017년 9월24일까지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그동안 금
▲안도 스님 부산 장산 원각사 주지 안도 스님이 10월19일 지역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산사치유 음악회 및 달빛 걷기명상을 실시한다. 안도 스님은 “각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협동조합 ‘참살이 명상치유센터’를 개설해 감사를 맡았다”며 “우리 모임에서는 각 종교의 장점을 살리고 종교의 벽을 넘어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스님은 “센터 설립을 기념하는 첫 행사로 원각사에서 치유음악회와 더불어 참가자들이 함께 보름달빛 아래 산길을 걷는 명상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스님은 “해운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원각사 명상프로그램은 마음을 쉬어가는 힐링콘서트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박추자 고문 박추자(70·원신향)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불교봉사지구협의회 고문이 10월2일 오후3시 부산 여여선원에서 봉사일지를 엮은 회고전 ‘행복한 봉사, 제 이름은 박추자입니다’의 출판기념법회를 갖는다. 박 고문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불교’라는 명칭을 달고 협의회를 구성한 첫 단체인 만큼 창립의 역사를 기록해 두겠다는 소명으로 회고전을 내게 됐다”며 “전국의 적십자사에 불교봉사조직이 결성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수 있다면 더 없는 기쁨일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 고문은 적십자사 원불교 봉사 단체의 회원으로 봉사를 시작,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적십자사에서 봉사활동에 매진해 왔다. 특히 2005년 원불교에서 독립해 불교봉사지구협의회를 창립하고
극우파가 꼽는 ‘요주 인물’일본 불교계 죄악상 폭로조선 노동자들 유골 파악양국 화해는 불교인의 몫 ▲현재 일본 불교계의 조선 진출의 전모 파악을 위해 ‘일본종교 조선 개교 연표’(가칭)에 주력하고 있는 다이토 스님은 “내가 일본의 죄상을 밝혀 알리고 동국사가 나를 초청해 발표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이해와 협력의 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군산 동국사와 일본불교사연구소가 9월28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 학술세미나에 참석한 다이토 사토시(50·大東仁) 스님. 일본 정토진종 대곡파 사찰인 원광사 주지를 맡고 있는 그는 일본 내에서 ‘요주의 인물’로 손꼽힌다. 일본 극우파들이 절 앞에서 극렬한 항의시위를 하거나 협박 전화를
▲이제열 법사 ‘재가결사 법림’을 이끌며 수행과 포교에 전념하고 있는 대표적인 재가법사인 이제열 법사가 불교방송 BBS TV에서 대승경전인 ‘원각경’ 강의에 나선다. 강의는 10월25일 첫 회가 방영되며 1년 동안 매주 금요일에 방송된다. ‘크고 방정하고 광대한 원각을 설명함이 모든 수다라(修多羅) 중에서 으뜸이 되는 경’이라는 뜻을 지닌 ‘원각경’은 대승의 최고 목적인 원만하고 단번에 최후의 진리를 깨닫는 길과 수행법을 담고 있다. 지금도 학인 스님들의 배움터인 강원에서는 교과의 하나로 가르치고 있다. 이제열 법사는 12개 보살장으로 구성된 원각경에 대한 강의를 통해 불교의 핵심 법문을 정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규보 기자
▲김상인 회장 김상인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은 10월12~13일 고창 선운사에서 창립 13주년 기념법회와 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공불련 각 기관 불자회원과 가족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첫날인 10월12일 저녁 7시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의 법문으로 입재한 뒤 대의원 총회가 이어진다. 이날 저녁 9시부터는 지장보궁에서 108배와 정근, 지장경을 독경하며 공무원이기전 불자로서 신심을 다진다. 10월13일 새벽예불을 올린 뒤 산내암자인 지장도량 도솔암을 순례한다. 이어 오전 9시 지장보궁에서 창립 13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한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법만 스님 고창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은 요즘 고민이 적지 않다. 사찰 관람객이 줄고 신도수가 급감하는 것은 전국 대부분의 사찰이 안고 있는 공통된 고민이긴 하지만 선운사 역시 이미 심각한 수준에 와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유료 관람객 수가 15%이상 급감했고, 새로운 신도의 유입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대로 가다간 선운사가 추진하고 있는 복지 사업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그동안 선운사는 노스님들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노후수행마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초기불교 불학승가대학원을 열어 현재 20여명의 학인들이 배움의 길을 열고 있다. 여기에 고창시내에 ‘보듬이나눔이 어린이 집’ 등 적지 않은 복지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법만 스님이
노량진 수몰 희생자 49재 ▲경우 스님 “대중교통 운전자, 환경미화원, 경비원, 노역자 등 비록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할 지라도 그런 분들이 없다면 우리 사회는 유지될 수 없습니다. 지난 달 서울 노량진 수몰사고 때 돌아가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분들의 죽음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고, 그 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할 때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을 것입니다.” 9월1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장경사에서 서울 노량진 수몰사고 희생자 7명의 49재를 봉행한 주지 경우 스님은 “불시에 세상을 떠난 고인들과 유족들의 아픈 상처를 달래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49재를 열었다”고 말했다. 노량진 수몰사고는 7월15일 ㄷ자 형태의 배수지 지하터널에서 공사하던
▲임광수 관장 임광수 진각복지재단 소속 부산 낙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8월27일 복지관 부설 ‘지사 가온누리 공부방’을 개소했다. 임 관장은 “부산 강서구 지사동의 지사휴먼시아 아파트에 위치한 공부방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지원하는 ‘임대단지 지원 공부방 사업’에서 부산, 울산지역 최초로 선정돼 조성된 것”이라며 “영세민들을 위한 주거단지에 위치한 만큼 지역 어린이들의 종합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사’는 지역 이름을 딴 것이며 ‘가온누리’는 ‘세상의 중심’이라는 순 우리말이다. 임 관장이 소개한 지사 가온누리 공부방은 115.5㎡의 공간에 사무실, 조리실, 프로그램실로 구성돼 있다. 현재 29명의 어린이들이 이용 신청을
▲법해 스님 (재)대한불교일붕선교종이 창종됐던 일붕선원의 새 주지로 8월27일 법해 스님이 취임했다. 일붕선교종 종정 지공 스님을 비롯해 원로원장 혜천, 총무원장 경원 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해 주지 취임을 축하했다. 일붕선원은 일붕선교종을 창종한 일붕 스님이 1987년 창건한 사찰로, 이듬해인 1988년 일붕 스님이 일붕선교종을 탄생시키 곳이다. 특히 1991년 재단법인을 설립하고 대한불교일붕선교종으로 종명을 개종한 일붕선교종에 있어 상징적인 사찰이다. 수도권 직할=허광무 지사장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혜진 스님 김해 은하사 주지 혜진 스님이 김해지역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과 후원 단체인 자비나눔재단을 설립한다. 8월초부터 김해 부원동에 임시사무실을 설립하고 자비나눔재단 발기인 모집을 시작한 추진위원장 혜진 스님은 “김해는 김수로왕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가락국을 창궐한 이후 500여 년 동안 찬란한 가야문화 유산을 남긴 불지”라며 “이곳의 불교도들이 뜻을 모아 외국인 근로자들과 저소득층 을 위한 자비 나눔 실천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특히 스님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갈 것”이라며 “절대빈곤가정과 주거, 교육, 일자리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환경의 변화로 인해 어려
▲정준호씨 “서울노인영화제는 세대간 교감과 이해를 이끄는 토대입니다. 어르신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젊은 세대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제6회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정준호 씨가 위촉됐다. 정준호씨는 8월22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준호씨는 이날 위촉식에서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직을 흔쾌히 수락한 것은 조부모님을 향한 감사와 존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보낸 시간들은 올바른 생각과 건전한 가치관을 가진 성인으로 자라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며 “
▲수진 스님 부산 해인정사 주지 수진 스님이 8월12일 동명대 국제회의실에서 동명대학교 세계선센터 건립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스님은 “동명대에 개원할 세계선센터는 동명대 재학생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를 알리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선센터 건립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동명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수진 스님은 “동명대에서 강의를 시작할 때부터 세계선센터 건립을 발원했다”면서 “지난해 6월 총장으로 취임한 설동근 총장님께 이러한 마음을 전달한 결과, 적극적으로 뜻을 함께해 주셨기에 센터 건립이라는 원대한 꿈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특히 “동명대는 4년전 불교문화학과를 신설해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영숙 부의장 불자기업인 이영숙 코모도호텔 회장이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부산지역회의를 이끄는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7월29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진 이 부의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산시민과 함께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며 우리 모두의 발원인 평화 통일로 나아가는 데 자문위원 여러분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첫 여성 부의장을 맡게 됐다. 그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코모도호텔 대표이사 회장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