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과정 담은 현대판 서유기혜초 글쓰기는 ‘절제의 미덕’미지의 공포, 모험·환타지로 “삼국과 고려시대 우리 역사의 무대는 아시아 전역이었다. 옛 고서들을 들춰보면 한반도에서 중국, 인도, 아랍, 페르시아까지 장대한 역사의 무대에 우리 선조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은 없다. 그 역사의 중심에 혜초 스님이 있다. 경주를 출발해 서역을 넘어 아시아 끝까지 구도 여행을 떠났던 스님. 그 구도의 여정을 이 시대의 목소리로 복원하고 싶었다.”『불멸의 이순신』,『열하광인』,『나, 황진이』등 인물 중심의 역사소설이라는 독특한 글쓰기로 주목을 받고 있는 소설가 김탁환(40·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사진) 씨가 장편 소설 『혜초1,2』(민음사, 10,000원)를 내놓았다. 경주에서 아시아의 끝까지 구도 여행을 떠
불서
2008.08.12 15:44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