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7월 2일 전남 구례 화엄사 소장 ‘화엄사 서오층석탑 발견유물’과 ‘통도사 불화’ 등 총 7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서오층석탑 발견유물은 21종 27점으로 불상주조용 틀인 청동불상범과 흙으로 빚은 소탑, 사리 장엄구 등 통일신라의 불교문화를 알려주는 문화재들이다. 또 통도사 석가모니불 괘불탱, 통도사 괘불탱, 통도사 화엄경변상도, 통도사 영산전 영산회상도 등은 18세기 불화의 양식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작품이다. 문화재청은 또 이날 오덕사괘불탱(보물 1339호), 천은사괘불탱(보물 1340호), 도림사괘불탱(보물1341호), 미황사괘불탱(보물 1342호), 다보사괘불탱(보물 1343호), 금탑사괘불탱(보물 1344호), 만연사괘불탱(보물 1345호) 등을 보물로 지정했다.
만다라
2004.08.10 16:00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