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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철학회, ‘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 학술대회

  • 교계
  • 입력 2017.11.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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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4일, 충남대 인문대학서
태고종대전교구·안심정사 후원

▲ 한국동서철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24일 동서철학회·충남대 철학과 주최, 태고종 대전교구·안심정사으로 개최됐다.

한국동서철학회(회장 민황기)는 11월24일 충남대 인문대학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인문학의 대응’이라는 주제의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추계학술대회는 동서철학회와 충남대 철학과가 주최하고 태고종 대전교구, 안심정사가 후원으로 진행됐다. 민황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사회는 각 분야의 전문화와 고도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성찰적 지식과 실천 능력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의 당면 과제”라고 강조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물결 속에 우리 사회를 지탱해줄 인문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고도화된 지능정보화 시대에 인문학과 과학기술은 가장 밀접하며 함께 할 소중한 덕목”이라고 말했다.

안심정사 회주 법안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현대 국가들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투자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 국부를 증대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태고종 대전교구는 불교의 인적·물적자원과 부처님의 사상에 입각해 인문학과 과학, 경제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박치완 한국외국어대 철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에서 4차 공유혁명으로’라는 주제로 기조발표 했으며, 조성환 원광대 교수가 ‘4차 산업에 대한 일본 학계의 연구동향’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또 목원대 송석랑 교수가 ‘관념론의 보루와 균열에 대하여’, 정영기 호서대 교수가 ‘현대인의 우울과 철학치유’, 충남대 이종성 교수가 ‘연암 박지원의 철학사상에 나타난 장자 제물론의 사유체계’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대전·충남지국=이장권 지국장

[1418호 / 2017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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