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주지 호성 스님)가 2월12일 교구종회를 열어 교구발전에 기여한 산하시설장과 직원들을 포상<사진>했다. 예결산 등 현안을 다루는 교구종회에서 산하시설 직원 포상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고운사는 이날 산하 복지시설에서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보인 정상훈 안동장애인복지관 국장을 비롯해 9명의 모범직원에 대해 표창장 전달과 포상을 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고운사는 이들 모범직원들에 대해 대만 등 해외 선진 복지시설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고운사는 또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10년 이상 장기근속한 김용환 영전사 풍기어린이집 직원을 비롯해 이진화 고운사 사무장 등 11명에게 장기근속 표창장 수여와 함께 상금 30만원씩을 전달했다.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은 “오늘 표창과 포상을 받은 분들은 교구산하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 복지기관이 우수한 경영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치하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429호 / 2018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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