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 간사 원행스님(월정사 총무)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적멸보궁 정암사일대를 개발하는 것은 부처님의 탑묘를 파헤치는 행위"라며 "2천만불교도의 자존심을 걸고서라도 개발계획은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행스님은 향후 정암사 일대에 대한 개발이 강행될 경우 개발중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출하는 한편 범종단적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암사 일대 만항지구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강원도와 정선군은 지난 4일 월정사 교구종회의 개발반대 결의와 관련, 기존의 계획을 일부 수정하는 선에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와 정선군이 만항지구에 설치예정인 시설은 △온욕센타 △산장 △관광호텔 △종합위락시설 △방갈로 △석탄역사관 △주차장 △관리소 △전망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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