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업 소멸에는 佛音이 최곱니다”
이 때문에 재소자들은 하루에도 수십통의 편지를 보내며 유씨를 어머니같이 따른다. 유회장은 “가장 힘들고 어두운 곳에 처해 있는 분들게 조금이라도 위안을 줄 수 있는 불자가 되길 서원했어요. 그 분들이 밝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제 자신도 감화를 받고 때론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라고 말한다.
유씨는 이외에도 시립복지원, 소쩍새마을에서 여러 해 째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남모르게 보살행을 실천하고 있다. 유회장의 이런 봉사행은 수 십년간 교도소와 보육시설에 지원을 계속해 온 원주 성불원 현각스님의 영향도 컸다.
“봉사자는 마라톤 선수와 같이 외롭고 힘든 것이다”라는 스님의 말씀에서 용기를 얻곤 한다는 유회장은 수년 전 아버님이 지병으로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지장보살을 염하는 것을 놓지 않으신 모습에서 자신도 지장보살 기도를 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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