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승활동의 사정이 이처럼 열악한 실정이다 보니 일부 경승들 사이에서 ‘종단의 무관심이 지나치다’는 볼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것이다. 우리는 이번 원주경찰서 사건으로 인해 경승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이때에, 거종단적인 경승 후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종단관계자들의 노력을 기대하는 바이다.
경승활동은 경찰포교라는 종교적 전법활동에 앞서 종교가 공공기관의 업무효율 극대화를 위해 기여한다는 종교의 사회적 역할론이 배경에 존재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러한 경승활동이 ‘홀로서기’의 외로움을 느끼는 악전고투의 영역이 되는 것만은 피해야할 일이라는데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차제에 종단이 예산을 책정하고 경승활동이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주길 당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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