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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도학불교학회 학술대회 참가 도업 스님

“내년 한국대회 성공 노하우 얻어”

“50주년 기념해 열렸던 이번 일본 인도학불교학회에서는 다음 학술대회를 한국에서 여는 것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또 동국대 개최를 통해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일본 인도학불교학회(회장 마에다 센가쿠)가 도쿄대에서 6월 29일에서 7월 1일까지 개최한 제50회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원장 도업 스님은 “1000여 명의 외국학자들이 국내를 방문하는 만큼 이에 대한 치밀한 계획과 준비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업 스님은 마지막 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2002년 학술대회를 7월 6·7일 이틀동안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동국대에 2000만원 지원 및 식사나 숙박 문제 등은 각국 참가자들이 자체적으로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행사 명칭도 현재의 ‘일본 인도학불교학회’가 아닌 ‘한일 공동 인도학불교학 학술대회’로 지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측이 크게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한국불교와 관련된 논문들을 집중적으로 발표할 수 있고, 특별 전시회 등을 통해 국내 학술서적들을 외국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 등 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인 유학생들에게도 큰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인도학불교학회 평의원이기도 한 스님은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불교유적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필요하다”며 “학교측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학자 및 대학원생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8명의 학자가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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