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대회 성공 노하우 얻어”
도업 스님은 마지막 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2002년 학술대회를 7월 6·7일 이틀동안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동국대에 2000만원 지원 및 식사나 숙박 문제 등은 각국 참가자들이 자체적으로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행사 명칭도 현재의 ‘일본 인도학불교학회’가 아닌 ‘한일 공동 인도학불교학 학술대회’로 지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측이 크게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한국불교와 관련된 논문들을 집중적으로 발표할 수 있고, 특별 전시회 등을 통해 국내 학술서적들을 외국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 등 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인 유학생들에게도 큰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인도학불교학회 평의원이기도 한 스님은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불교유적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필요하다”며 “학교측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학자 및 대학원생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8명의 학자가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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