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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 우리나라 민속놀이

기자명 법보신문
  • 불서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심우성 지음


민속은 민중들의 심성을 가장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민속놀이를 제대로 전승케 해주거나 참고할만한 책이 드물었다. 이 책은 이러한 아쉬움을 메꿔주는 책이다.

제1장 일반 민속놀이 부분에는 62가지의 우리 민속놀이가 소개돼 있다. 놀이별로 유래, 어원, 놀이 방법을 설명했다. 제2장에서는 어린이 민속놀이노래들을 묶어 자료집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민속놀이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해 민속관련 참고문헌들과 저서, 논문들을 시대순으로 모아 정리했다.

지은이 심우성씨는 "이 책은 남과 북의 민속놀이를 함께 담은 범민족적 민속놀이들을 집대성하고자 북한에서 출간된 <조선의 민속놀이〉를 참고해 남, 북의 모든 민속놀이를 포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문선, 505쪽, 1만5천원〉

원효의 화쟁논리

사토 시게키(우등번수〉지음
원효의 현존 저서 중 가장 난해한 책으로는 《금강삼매경론》을 꼽는다. 그러다보니 이 책에 대한 연구도 많지 않았다. 이 난해함을 동국대에서 유학을 한 일본인 학자 사토 시게키가 원효사상의 핵심인 법의 연기적인 존재방식을 표현한 구조인 `무이이불수일(무이이불수일)'사상에 있음을 발견, 《금강삼매경론》 연구에 진척을 이뤄냈다. 지은이는 모든 대승경전의 근본사상을 회통한 《금강삼매경론》에 제시된 화쟁의 논리인 `무이이불수일'사상구조는 원효의 사상을 가장 단적으로 드러내는 독특한 사상구조라고 주장한다. 본래의 자기를 회복함으로써(귀일심원)비로소 일체중생을 제도할 수 있다(裸익중생)고 하는 확신을 초래하는 논리가 밝혀진 것이라는 것. 즉 원효사상은 귀일심원(자이˙무이)과 요익중생(자타˙불수일)의 양면성이라고 결론짓고 있다.

<민족사, 752쪽, 2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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