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을 세는 수사는 좌(座)다. 민중서림에서 발간한 1982년판 《신자해(新字海)》에 보면 `좌(座)'는 `자리'라는 뜻과 `안치(소중히 모심)하여 놓은 것을 세는 수사'는 뜻을 지닌 한자로 설명돼 있다. 이 옥편에는 `불상 일좌(一座), 이좌 (二座)'와 같은 용례를 들고 있다.
또, 동아출판사에서 발간한 1985년판 《국어대사전》에는 `좌'를 `앉을 자리' 또는 `불상을 세는 단위'라고 설명하고 있다. 불상은 일좌, 이좌 식으로 세야 함을 분명히 알아야겠다. 차후에라도 이런 문구를 사용하게 되면 참고해 올바르게 사용해 주길 바란다.
박유경/대구사원주지연합회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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