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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어린이청소년 포교 발원 ‘1만 공덕주 모연’

  • 교계
  • 입력 2018.12.10 13:40
  • 호수 1468
  • 댓글 0

광주전남어청연합, 12월1일
리틀붓다 1만 공덕주 모연법회
어린이청소년 단체 지원 강화
저소득 어린이청소년 장학사업

광주전남 불교어린이청소년연합회는 어린이청소년 포교 활성화에 뜻을 모으고 1만 공덕주 모연을 발원했다.
광주전남 불교어린이청소년연합회는 어린이청소년 포교 활성화에 뜻을 모으고 1만 공덕주 모연을 발원했다.

광주전남 불교어린이청소년연합회(이하 광주전남어청연)가 어린이청소년 포교활성화를 위해 ‘1만명 공덕주’ 모연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전남어청연은 12월1일 광주 관음사 3층 법당에서 ‘리틀붓다 1만 공덕주 모연 법회’를 봉행했다. 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 스님, 광주전남어청연 대표 도성 스님, 광주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 소운 스님, (사)동련 광주지구 회장 지장 스님을 비롯해 지역스님들과 신도 등 사부대중 150여명이 참석했다.

도성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과 종단을 초월해 많은 스님들이 어린이청소년 포교 활성화를 발원하며 광주전남어청연이 결성됐다”며 “호남불교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청소년 불자를 양성하는 일은 너무도 시급한 일이기에 그 기반을 마련하는 1만 공덕주 모연이 원만히 성취될 수 있도록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어청연은 지난해 12월 호남지역의 어린이청소년 포교활성화를 발원한 20여명의 스님들로 구성된 승가결성체로 현시대에 맞는 포교프로그램을 개발, 보급은 물론 어린이청소년 단체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아 출범했다. 지난해 12월 창립총회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 광주전남어청연은 (사)동련 광주지구, (사)광주파라미타청소년협회와 함께 어린이청소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사)광주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광주 동구 청소년수련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후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전남어청연은 향후 어린이청소년 포교사업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1만명 공덕주를 모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어청연에 소속된 사찰과 스님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해 2019년까지 1만명의 후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조성된 모연금은 어린이청소년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저소득계층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계 스님(소원정사 주지)은 법문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어린이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모든 불자들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어린이청소년 포교를 위해 일선에서 활동하는 불자들이 그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역 스님들과 신도님들이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빛고을콰이어의 음성공양이 진행됐고, 학교성적이 우수하고 광주전남어청연의 활동에 적극 동참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지장 스님은 그 동안 진행된 사업을 보고하며 어린이청소년과 교감하고 친밀해질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우리의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불교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노래하는 수행자 정율 스님이 출연해 음성공양과 함께 어린이청소년 포교를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광주전남어청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소운 스님은 “어린이청소년 포교는 오랜 시간을 거친 지난한 노력과 인내와 헌신이 아니면 결실을 거두기가 어렵고, 몇몇 사람의 힘만으로 해낼 수 있는 일도 아니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천진불 양성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실천하는 일이고 불교의 미래를 밝히고 세상을 밝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후원계좌: 농협 301-0216-8972-21 광주전남불교어린이청소년연합

광주지사=문영배 지사장

 

[1468호 / 2018년 12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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