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가 동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팥죽을 나눴다.
청계사는 12월21일 청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3회 동지팥죽 나눔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을 비롯해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근 시의장, 청계사 신도회 등이 함께했다.
성행 스님과 김상돈 의왕시장은 당일 새벽부터 청계사 자비봉사단이 직접 쑨 500인분의 팥죽과 김치를 배식을 했으며 시의장들과 청계사 신도회는 식기를 나르는 등 일손을 도왔다.
성행 스님은 “동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팥죽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설 동지에 팥죽을 나누는 것은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으로 붉은 팥의 기운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사는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13년째 이어 오며 보시의 의미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71호 / 2019년 1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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