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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나눔에 기업들 속속 동참 늘어

  • 교계
  • 입력 2019.01.28 14:33
  • 호수 1475
  • 댓글 0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
삼성·KB국민 등 후원 증액
“공익사업 수행 신뢰 커져”

2019년 새해 들어 부처님 나눔에 기업들이 속속 동참해 화제다.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에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사업 기금을 후원하고 금액을 증액하고 있는 것.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에 따르면 “삼성그룹을 포함한 기업들이 매년 지원하는 기금을 증액하는 등 아름다운동행의 공익사업에 큰 신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화유산탐방&나의유산만들기’ 사업에 해마다 2억원을 지원하던 삼성그룹은 올해 3억원으로 지원금을 늘렸다. KB국민카드도 저소득 가정 초등학교 예비입학생에게 책가방과 입학 준비물품을 지원하는 ‘책가방보내기’에 5000만원이 증액된 1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서 수업 기자재로 쓰일 트랙터 지원에 4000만원을 후원한 KEB하나금융그룹은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연탄나눔 ‘아이연탄맨’에도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화상사는 매달 500만원씩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을 돕고 있다. 

이 같은 기업들의 후원에 아름다운동행은 “공익사업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아이연탄맨’ ‘선재의선물-책가방보내기’ ‘더불어 저금통’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부 트렌드가 반영된 공익사업들이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 니즈를 충족시켰다고 자평했다. 실제 삼성그룹 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문화적 소양을 쌓을 수 있고 다양한 직업군의 성인 멘토와 함께 교감하며 정체성을 쌓는 프로그램이라는 게 입증돼 지원금을 증액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 스님은 “기업 후원이 늘면서 세상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올해부터 불교계 교육, 의료, 복지시설 설립을 위한 ‘8만 4천 결사’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8만 4천 결사’는 매월 7000원씩 기부하는 정기후원자 8만4000명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금을 마련하는 캠페인이다. 02)737-9595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75호 / 2019년 1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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