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0주년을 맞은 한국불교 최대 재가단체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방창덕)이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백만원력결집 불사에 힘을 보탰다.
포교사단은 6월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에 5916만5367원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백만원력결집불사에 동참해준 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포교사단이 정성을 모아 동참한 거금은 종단이 추진하는 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백만원력결집 불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방창덕 포교사단장은 “조계종단과 총무원장 스님이 세운 큰 원력에 동참하게 된 것이 보람되고 불자로서 자긍심이 생긴다”며 “미력하게나마 꾸준히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행 스님은 또 “포교사 한분 한분이 준성직자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종단의 노력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41호 / 2020년 6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