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회의원 보궐선거 고운사‧관음사 단독후보…통도사는 경선
종회의원 보궐선거 고운사‧관음사 단독후보…통도사는 경선
  • 권오영 기자
  • 승인 2021.02.10 17:18
  • 호수 15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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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0일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
고운사 범종‧관음사 향림스님 출마
통도사, 성화‧보화‧범용 스님 등록

3월4일 예정된 조계종 제17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고운사 범종, 관음사 향림 스님이 단독 출마했다. 그러나 통도사에서는 성화, 보화, 범용 스님이 출마해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월10일 17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등운 스님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16교구 고운사 중앙종회의원에 전 총무원 총무국장 범종 스님이, 함결 스님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23교구 관음사 중앙종회의원에 전 총무원 조사국장 향림 스님이 각각 단독 출마했다. 범종 스님과 향림 스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격심사를 통과하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다.

각성 스님의 입적으로 공석이 된 15교구 통도사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전 초심호계위원 성화, 전 총무원 사회부장 보화, 통도사 원주 범용 스님이 후보로 등록했다. 그러나 이번 보궐선거는 각성 스님의 입적에 따른 것으로 통도사 문중내부에서는 선거 없이 중앙종회의원을 선출하자는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종 스님은 근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7년 직지사에서 녹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2년 직지사에서 범룡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기본선원을 나온 이후 부석사 등에서 20안거를 성만했다. 고운사 총무국장, 광흥사 주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국장, 총무원 호법국장, 문화국장, 감사국장, 총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 혜광사 주지를 맡고 있다.

향림 스님은 해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2003년 직지사에서 녹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9년 직지사에서 고산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중앙승가대 강사를 역임했다. 관음사 포교국장, 총무원 호법부 조사과장, 조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안양 염불사 주지를 맡고 있다.

성화 스님은 정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4년 통도사에서 청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8년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를 졸업했으며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 16대 중앙종회의원, 초심호계위원, 고양 덕양행신종합복지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 장안사 주지를 맡고 있다.

보화 스님은 초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1년 해인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4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범어사 승가대학과 중앙승가대를 졸업했다. 동방문화대학원에서 불교문예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옥천암‧영명사 주지, 총무원 사회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월봉사 주지를 맡고 있다.

범용 스님은 현문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2003년 직지사에서 성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8년 직지사에서 성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현재 통도사 원주 소임을 맡고 있다.

한편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월17일 회의를 열어 보궐선거 후보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74호 / 2021년 2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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