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불련 등 신한국당 방문 이대표 발언 엄중항의

기자명 김형규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의 종교편향적인 발언으로 불교계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3일 전국불교운동연합, 전국승가대학학인합,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대한불교청년회, 조계사청년회, 전국불교운동연합 등 불교계 6개단체대표가 신한국당을 항의 방문했다.

대표단은 불교단체들의 이회창대표의 발언에 대한 강력한 항의와 유감의뜻을 전달하고 9월 6일까지 △‘국가시험정책 발언'에 관한 이회창대표의직접적인 해명과 사과 △신한국당 대변인실을 통한 당의 공식입장 발표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신한국당측에서는 고흥길 신한국대표위원 특별보좌역과 허병기 직능대표, 구범회 부대인 등이 나와 “이회창 대표의 국가시험 평일실시 발언은일부언론이 잘못 보도한 것으로 진의가 와전됐다”며 “잘못한 것이 없는만큼 이회창대표가 사과나 해명을 해야할 성질의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전국불교운동연합 지도위원 지원스님은 “고흥길 특별보좌역의 해명수준으로는 불교계의 분노를 잠 재울수 없을 것”이라 밝히고 “9월6일까지 공식적인 사과와 답변이 없을 때에는 본격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한국당 항의방문은 지난 8월 26일 17개 불교단체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회장 대표의 직접 공개해명과 사과를 요구한 이후 불교계의첫 대응이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