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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림사 대적광전 해체복원 불사 회향

기자명 법보신문
  • 사설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보물 833호 경주 기림사 대적광전 해체복원 낙성식 및 석가모니 부처님점안식이 10월 16일 불국사 주지 설조^고운사 주지 법조 스님을 비롯 이원식 경주시장, 김병기 동국대 부총장, 최식 경북도의회 정각회 회장 등 3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1755년 중창불사 이후 2백42년만에 실시된 기림사 대적광전 해체복원불사는 기와와 법당을 지탱하는 각종 목재 부재의 노후에 따라 문화재관리국과경주시에서 7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96년 12월부터 10개월여 동안 진행했으며 대적광전의 원형 유지와 체계적인 보수관리를 위해 정밀 실측도가제작됐다. 또한 지난 2월 해체복원공사 도중 문화재털이범들에 의해 훼손된보물 958호 석가모니불 보수 및 개금도 함께 실시됐다.

이와 함께 기림사는 '86년과 지난 2월 발생한 성보도난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1억여원을 들여 박물관과 법당 등 경내 곳곳에 CC-TV 등 첨단 방범보안장치를 설치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서 불국사 주지 설조 스님은 법문을 통해 "매시간, 매일매일을 진지하고 보람되게 사는 것이 진정한 불자의 삶이며 행복한 삶"이라며 기림사 대적광적 해체복원 불사 회향식을 축하했다.

경북 경주시 양북면 호암리에 위치한 기림사는 643년 인도에서 온 광유스님에 의해 임정사로 창건, 뒤에 원효스님이 중창하여 기림사로 개칭하였다. 임진왜란 때는 경주지역 승병 사령부가 위치했던 호국도량이다. 기림사에는 현재 보물 415호 건칠보살좌상과 '86년 비로자나불 복장에서 발견된보물 959호 고려시대 사경, 조선시대 경전 필사본 등의 전적류 유물 등이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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