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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협회 지켜봐 주세요"

기자명 이상배
  • 수행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불교간병인협회(회장 정진스님)가 올들어 활발한 활동을 펼쳐보이고있다.

현재 6개 간병인교육을 마친 간병인협회는 95년을 조직강화를 튼튼히하는해로 정했다. 기수별모임을 강화할 예정. 또 봉사활동과 회원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사무실내에 컴퓨터를 들여놨다.

작년 보훈병원내에 법당을 건립했던 간병인협회는 2월 3일부터 법당내에도서관을 마련했다. 간병인활동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불교서적을 읽도록 유도, 부처님 말씀에귀의토록 하기위해서다. 간병인협회 회원들은 병실마다 찾아다니며 환자들에게 불교서적을 나눠주고 있다.

"이제는 병원 직원들도 빌려보고 있습니다. 보훈병원 법당에서 환자를 맞는 것보다 직접 찾아가는 것이 폭교효과가 큽니다"라고 간병인협회 정신스님은 말한다.

장시간 책을 읽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불교만화가 큰 인기라고. 현재 법당내에 3백여권의 책이 구비되어 있으나 앞으로 불교서적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정진스님은 설명했다.

보훈병원 법당건립에 이어 간병인협회는 국립재활원에도 법당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월 11일 총무원측에 법당 건립에 관한 협조 공문을 띄웠으며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또 다소 법당 건립에 비협조적이었던 보훈병원측과는 달리 국립재활원측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법당건립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이 국립재활원에는 3월 2일부터 교육을 받을 7기 간병인들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1월 자광원에서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큰 호응을받았던 간병인협회. 간병인협회는 지난 25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전체 회원 및 가족 친지를 대상으로 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 법회는 회원간의 유대강화와 함께 조직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 한해를 조직강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정진스님은"간병인의 전문성 고취, 자긍심고취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정해진 간병인 규약등을 위반한 회원에게는 처벌을 강화해 회원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작년에는 없던 1년사업계획이 서 있는 간병인협회는 예년과 달리 다른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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