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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한 잔 마시며 지난 한 해 마무리를

기자명 윤경식
  • 기고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나라가 온통 경기 침체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는 해마다 연말이 되면 송년 모임이다 망년회다해서 들뜬 마음으로연말을 보냈다. 일부 몰지각한 졸부들은 호텔에서 초호화판 망년회를 여는가하면 그것도 모자라 해외에서 망년회를 열기도 했다. 망할 망(亡)자 망년회였음에 틀림없다.

불자들은 제발 올 연말 송년회를 사찰이나 가정에서 열었으면 좋겠다.

값비싼 수입 양주 대신 정이 담긴 녹차 한잔을 마시며 스님 법문도 듣고부처님 전에서 참회정진도 하면서. 들뜨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담소도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98년 새해의 설계도 세우는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자녀들의 손을 잡고 가까운 사찰에서 열리는송년법회에 동참하는 것도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한 방법이 된다고 생각한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기름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 그러나 기름 소비 증가폭을 선진국과 비교해보면 오히려 두세배 높은 나라. 어려운 경제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불자들은물론 국민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맬 때라고 생각한다.


윤경식/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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