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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동 6백년 "발로 뛰며 애향심 고취"

기자명 김민경
서울정도 6백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정부와 민간에 의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들 중에는 국제도시로서의 서울의 참모습을 느껴보고 서울이 가진6백년 역사의 뿌리와 전통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서울 뿌리찾기'순례도포함돼 있다.

`서울뿌리찾기'현장탐방은 서울6백년 사업추진본부와 한국청소년서울연맹 등지서 실시 중이다.

시대정신이 깃든 교육을 표방하고 있는 각 사찰의 학생회들도 `서울뿌리찾기'순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답사방법과 진행에자신을 갖지 못해 실제로 행사를 진행 중인 사찰은 드물다.

사실 `서울뿌리찾기'순례에 대한 특별한 준비는 필요없다.

중요한 것은 청소년불자들이 그들이 살고 있는 서울에 대한 애향심을고취하는 동시에 서울의 올바른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도록 도와주는것이다.

지난 연말 서울의 예전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여보는 특별프로그램 `서울을 찾자'를 실시한 바 있는 조계사학생회의 강문정 간사는"서울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일깨워주고 서울이 그 명성에 걸맞게 예술과문화의 도시로 거듭 태어나기 위한 근본 대책을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생각해 보도록 행사의 내용을 꾸몄다"고 말했다.

서울뿌리찾기에 나선 학생들은 우선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다섯 곳을선정하여 조를 나누어 서울의 예전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 탐방하며이를 통해 미래의 모습도 그린다.

준비물은 1/500지도와 메모지, 지도제작용 큰 종이, 매직펜과 자.

남산과 남대문시장, 종로, 명동, 경복궁등 서울을 대표하는 곳을 찾은학생들은 답사장소를 일일이 지도에 표시한 후 탐방지역을 지도나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남산에서는 자연환경의 훼손실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정부가 추진중인 `남산제모습찾기'운동을 학생들이 다시 재구상해 본다. 명동에서는과거의 모습과 유래, 구성, 발달과정, 현재의 모습을 보고 명동 안에있는 가게의 간판중 순 한글간판찾아보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땅이라는 상업은행 1평을 그려놓고 그 안에 몇명이나 들어갈 수 있는지도직접 실연한다.

학생들의 서울찾기를 돕기위해 학생회 교사진은 각 장소의 명치유래와지리적 위치 과거 현재를 내용으로 한 교육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답사 중에는 개인활동을 자제할 것, 사고(미아발생 환자 기타)발생시적절한 임시대책과 함께 학생회 사무실에 수시로 답사상황을 보고케 하며답사활동이 시민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사전교육도 해둬야 한다.

"광범위한 지역의 경우 답사팀을 좀 더 세분할 필요가 있으며 연령별,학년별로 조를 꾸며 탄방케 하면 교육을 진행하기가 훨씬 수월하다"고강 간사는 조언한다.

또 사찰유적이나 현재 활발한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찰과 포교당주변도 방문하여 사찰이 지역에서 어떠한 위상과 의미를 갖고 있는지살펴보는 것도 서울속의 종교문화를 알게 하는 한 방법이다. `서울뿌리찾기'행사진행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는조계사학생회(734-8179)와 한국청소년서울연맹(841-9294) 서울6백년사업추진본부(731-6425.682 8)등이 있다.


김민경 기자
mkklm@beopbo.com





서울정도 6백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정부와 민간에 의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들 중에는 국제도시로서의 서울의 참모습을 느껴보고 서울이 가진6백년 역사의 뿌리와 전통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서울 뿌리찾기'순례도포함돼 있다.

`서울뿌리찾기'현장탐방은 서울6백년 사업추진본부와 한국청소년서울연맹 등지서 실시 중이다.

시대정신이 깃든 교육을 표방하고 있는 각 사찰의 학생회들도 `서울뿌리찾기'순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답사방법과 진행에자신을 갖지 못해 실제로 행사를 진행 중인 사찰은 드물다.

사실 `서울뿌리찾기'순례에 대한 특별한 준비는 필요없다.

중요한 것은 청소년불자들이 그들이 살고 있는 서울에 대한 애향심을고취하는 동시에 서울의 올바른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도록 도와주는것이다.

지난 연말 서울의 예전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여보는 특별프로그램 `서울을 찾자'를 실시한 바 있는 조계사학생회의 강문정 간사는"서울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일깨워주고 서울이 그 명성에 걸맞게 예술과문화의 도시로 거듭 태어나기 위한 근본 대책을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생각해 보도록 행사의 내용을 꾸몄다"고 말했다.

서울뿌리찾기에 나선 학생들은 우선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다섯 곳을선정하여 조를 나누어 서울의 예전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 탐방하며이를 통해 미래의 모습도 그린다.

준비물은 1/500지도와 메모지, 지도제작용 큰 종이, 매직펜과 자.

남산과 남대문시장, 종로, 명동, 경복궁등 서울을 대표하는 곳을 찾은학생들은 답사장소를 일일이 지도에 표시한 후 탐방지역을 지도나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남산에서는 자연환경의 훼손실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정부가 추진중인 `남산제모습찾기'운동을 학생들이 다시 재구상해 본다. 명동에서는과거의 모습과 유래, 구성, 발달과정, 현재의 모습을 보고 명동 안에있는 가게의 간판중 순 한글간판찾아보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땅이라는 상업은행 1평을 그려놓고 그 안에 몇명이나 들어갈 수 있는지도직접 실연한다.

학생들의 서울찾기를 돕기위해 학생회 교사진은 각 장소의 명치유래와지리적 위치 과거 현재를 내용으로 한 교육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답사 중에는 개인활동을 자제할 것, 사고(미아발생 환자 기타)발생시적절한 임시대책과 함께 학생회 사무실에 수시로 답사상황을 보고케 하며답사활동이 시민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사전교육도 해둬야 한다.

"광범위한 지역의 경우 답사팀을 좀 더 세분할 필요가 있으며 연령별,학년별로 조를 꾸며 탄방케 하면 교육을 진행하기가 훨씬 수월하다"고강 간사는 조언한다.

또 사찰유적이나 현재 활발한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찰과 포교당주변도 방문하여 사찰이 지역에서 어떠한 위상과 의미를 갖고 있는지살펴보는 것도 서울속의 종교문화를 알게 하는 한 방법이다. `서울뿌리찾기'행사진행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는조계사학생회(734-8179)와 한국청소년서울연맹(841-9294) 서울6백년사업추진본부(731-6425.682 8)등이 있다.


김민경 기자
mkklm@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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