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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을 찾아서 - 금강사회복지관

기자명 이수찬
  • 수행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지난 93년 12월 개관한 금강사회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은 동학사가공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옥룡동 주공임대아파트 단지 안에 자리한지상2층의 복지시설이다.

복지관은 그동안 저소득층의 자립능력배양과,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강화,노인 등 소외계층의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하여 짧은기간에 지역불교문화의 요람으로 성장했다.

복지관의 주요사업은 노인.지역사업부분과 아동.청소년 사업 그리고 가정복지 사업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노인.지역사업은 노인정 운영, 무료급식, 노인생일잔치, 한방진료, 목욕탕운영, 보건소진료, 각종 편의시설 제공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중 가장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것은 한방진료로 지역한방자원봉사단체에서 한달에2번 실시한다. 한번에 40~50명의 지역주민이 혜택을 받고 있다.

아동.청소년 사업은 유아원, 독서실, 청소년 상담실 운영으로 나눠져있다.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기능을톡톡히 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최미선씨는 "의외로 많은 청소년들이 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해 자기고민을 토로하며 문제점을 극복해 간다"고 설명했다.

가정복지사업으로는 지역주민의 여가선용과 연대감을 도모하는 펜글씨,한문반, 초급일본어반 그리고 가정문제종합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 분야 프로그램운영의 특징은 관장 정관스님이 펜글씨,서예반, 일본어반 그리고 부녀간담회를 도맡아 진행한다는 점이다. 이에대해 정관스님은 "개관 초기라 전문인력과 자원봉사자가 부족해 직접 지도한다"면서 "한편으로는 포교에 도움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사회복지관은 개관 초기라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기존 시설의 내실있는 운영에 초점을 두고 있으면서 후원회 조직에 박차를가하고 있다. 정관스님은 "재정적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면 장애인, 노인복지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님은 복지관의 이름이 "금강이 아니라 금강"이라고 하면서 복지관을 "모든 분들이 삶의 참의미를 찾는 자비의 도량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이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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