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또는 시각 장애인에게 관심을 갖고 보살행을 실천하자'는 내용을담은 `나누는 기쁨'에는 `나누는 기쁨'과 `님을 품에 안고서'란 두 곡이 수록돼 있다. 해성 스님은 “지난 2월부터 매주 일요일 장애인 법회를 보고난 후 2∼3시간씩 노래 연습을 했다”고 밝히고 “장애인 포교 활성화를 위해 `나누는 기쁨'이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누는 기쁨'의 노랫말은 찬불 작곡가 김회경씨의 찬불가집의 작사를 담당했던 한혜범씨가 썼으며 찬불 가수 심진 스님이 불렀던 `무상초'를 작곡,불자들에게 잘 알려진 박철씨가 곡을 만들었다. 한혜범씨의 `님을 품에 안고서'란 곡에는 불교적인 가르침을 전할 수 있는 노랫말이 많이 포함돼 있으나 `나누는 기쁨'에는 일반인들도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를 많이 삽입했다고 설명했다.
해성 스님은 지난해 10월 연화복지원 주최로 열린 수화 노래 발표회를 본한혜범씨의 권유로 `나누는 기쁨'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누는 기쁨'은 70분용 테입 500개와 CD 20개로 제작,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02)202-5831
남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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