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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 대종을 찾아라"-경주시 8월게 본격탐사 실시

기자명 법보신문
현존하는 기록상으로 최대의 종인 황룡사 대종의 존재를 규명하기위한 작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최근 문무왕 수중릉으로 전해지는 대왕암 앞바다에 수장된 것으로 전해지는 황룡사 대종을 찾기위해오는 8월께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용역을 의뢰, 대왕암앞바다의 대종천 일대의 해저와 강을 탐사한다는 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

경주시가 이번에 찾고자 하는 황룡사 대종은 높이 1장3촌(3m12㎝),두께 9촌(27㎝), 무게 49만 7천5백81근(1백49톤)이었다고 전한다.

대종은 경덕왕13년(754) 효정이왕(효정이왕) 삼모부인(삼모부인)의 시주로 이상댁 하전(이상택 하전)이라는 장인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대종은 1238년 몽고의 침략에 의해 황룡사가 불타면서 그 행방이 묘연해졌다.

전설에 의하면 몽고군이 황룡사대종을 약탈해 달아나다가 현재 문무왕 수중릉으로 전해지는 대왕암 근처에서 갑작스런 폭풍을 만나 배가좌초하여 대종이 바다에 수장됐다고 한다. 또한 일설에는 대종을 실은배가 종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가라앉았다고도 한다.

이와함께 감은사종도 임진왜란때 왜군이 약탈해 가다가 대왕암 근처에서 폭풍을 만나 이부근에 가라앉았다는 전설도 전한다.

또한 최근까지 대왕암 인근에서 미역 등을 채취하던 해녀들의 입을통해 `파도가 심하면 종소리가 가끔 들린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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