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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문수동자 복장사리 친견대법회

기자명 이학종
  • 동정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주지 현해 스님)가 윤오월을 맞아 `월정사 진부유치원' 건립불사의 원만한 회향을 위한 부처님 진신사리(문수동자 복장사리) 및 팔각구층석탑 유물 친견대법회와 3대보궁 순례 법회를 봉행한다.

부처님 진신사리 및 팔각구층탑 유물 친견대법회는 6월 24일(윤오월 1일)부터 7월 22(윤오월 29일)일까지이며 3대보궁 순례도 이 기간 중에 봉행될예정.

일찍이 탄허스님 당시부터 어린이 포교에 깊은 관심을 갖고 교구내에 10여개의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월정사 교구는 지난해부터 진부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735평 규모의 대규모 유치원 불사를 추진해왔다. 4개반 200명의 어린이를 교육할 수 있는 진부유치원의 공사비는 총 22억원.

그러나 지난해 강릉 무장공비 잠수함 침투사건과 최근 밀어닥친 IMF 한파로 월정사 진부유치원 건립공사는 절반정도의 공정이 진행된 상태에서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이미 공사에 투입된 13억여원의 정재도유실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월정사는 처음으로 문수동자 좌상(국보 221호)복장에서 나온 부처님 진신사리를 일반 불자들에게 공개하는 친견대법회를갖기로 했다. 아울러 교구내에 소재한 부처님 진신사리 봉안 적멸보궁인 오대산 상원사와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 등을 참배하는 `적멸보궁 삼사순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월정사측은 “복짓는 윤오월을 맞이하여 그동안 일반 재자신도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부처님 진신사리(문수보살 복장사리)를 널리 공개하고, 3대적멸보궁 순례의 기회를 마련한 만큼 많은 불자들이 동참해 복도 짓고 미래불교를 책임질 어린이를 기르기 위한 유치원 불사도 원만하게 회향되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발원한다”고 밝혔다.
문의 0374)32-6661∼2.


이학종 기자
urubell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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