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파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달라는 학교측의 제의를 받아들여 개설한 `알뜰 이발소'는 이젠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개설 첫 달에는 이용자가 40여명에 불과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알뜰 이발소'를 이용하려는 학생과 교사가증가하고 있다.
서울 장안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3학년 안정태 군의 어머니이경자 씨는 “학부모로서 학교에 봉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IMF 사태를 함께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부중은 `우리경제 살리기' 부서를 만들어 절전운동, 1인 1통장 갖기 운동 등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실시하고 있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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