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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어사 동종 등 보물 지정

기자명 법보신문
문화관광부는 6월29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경북 상주 북장사 영산회 괘불탱 등 불화 2점과 포항 오어사 동종(사진)을 보물 1278호와 1279호, 1280호로 각각 지정했다.

보물 1278호로 지정된 북장사 영산회 괘불탱은 17~18세기 불화의 특징을 잘 나타나 있으며 화폭이 13.2x8.0m에 이르는 거대한 괘불이다.보살과 제자, 신장 등이 석가세존의 영산회상 설법 장면의 입상군도(立像群圖) 형식이다.

괘불의 그림은 17세기 중반이후 활약한 학능(學能)스님이 그렸으며,제작연대는 1688년(숙종14)이다.

보물 1279호로 지정된 전남 나주 죽림사 세존괘불탱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괘불탱 가운데 가장 빠른 시기인 1622년(광해군 14)에 그려진것이다. 작가는 화사(畵士)인 수인(首印)과 신헌(信軒)스님으로 독존좌불(獨尊坐佛) 형식에 원만하고 단아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95년 11월 저수지 준설공사 과정에서 발견됐던 오어사 동종은 1216년(고려 광종 3) 동화사 순성(淳誠)스님이 도감을 맡고, 순광(順光) 스님이 제작한 것이다. 신라범종의 전통을 잘 있고 있는 이 동종은 합장을 하고 있는 보살과 천의(天衣)자락을 휘날리는 비천상 등이 섬세하게 조각된 우수한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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