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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바다에 불교 미술이 ‘둥둥’

기자명 김형규

수안스님·이철수씨 홈페이지 개설…목아박물관도 둘러 볼 만


`전시회장에 가지않고 불교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는 없을까? `휴일에 교통체증없이 불교문화를 감상하며 느긋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 ?'

불자라면 누구나 한 번씩 가져보는 바람이다. 그러나 불가능할 것만같은 이런 생각들도 인터넷을 이용한다면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인터넷 속에는 불교작가들의 작품과 불교문화를 소개한 다양한 내용의 홈페이지들이 개설돼 있다. 최근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생활속에 선(禪)과 명상을 주제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있는 판화가 이철수의 개인 홈페이지.

문학동네 사이트내에 개설돼 있는 이철수 홈페이지 `소리하나(http://www.munhak.com/mandala/leechul1/leechul1.htm)'는 생활 속 소리를 선적인 영감과 명상(瞑想)을 통해 판화로 재구성한 작품들3점이 빼곡히 올라와 있다. 간명한 선, 대담한 공간, 정갈한 색감과 따뜻한 여백의 미 등 독특한 판화기법으로 구성된 이들 작품은 하나하나에 선시(禪詩)를 쓰고 의미를 설명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철수씨의 또 다른 홈페이지인 `이철수 판화전(http://lis.yonsel.ac.kr/∼kakumila/chol.htmi)은 △내집 풍경 △소리 △대나무는 그 빈자리를 얻고 △봐라! 꽃이다 등의 주제로 대표작 40여점이 전시돼 있다.

불상과 석불, 석등, 석굴암 등 불교문화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는불교문화정보센터에는 `선시(禪詩)'와 `선화(禪畵)' 작가로 유명한 수안 스님의 홈페이지 `수안 갤러리(http://net-in.co.kr/sovin/suan_2.html)가 개설돼 있다. 이곳에는 수안 스님의약력과 작품세계, 60여점의 작품과 목록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선화(禪畵)에 관심있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불교박물관인 목아박물관은 `목아박물관(http://www.moka.or.kr/)' 사이트를 개설해 박물관내다양한 전시물과 불교문화를 불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전시물인 미륵삼존대불을 비롯해 박물관의 전경과 전시물이 화상을 통해입체적으로 서비스된다. 박물관 주변의 문화시설과 여주지역 문화재,불교문화 프로그램 등도 빠짐없이 소개해 참관을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 `한국의 문화유산(http://members.iword.net/ltwolf/)' 사이트로 들어가면 △한국의 절 △한국미술의 이해 등을 주제로 사찰의 기원과 의미, 불상, 법구등이 다양하게 소개돼 있으며 지리산 화엄사를 비롯한각 지방의 사찰을 영상과 함께 싣고 있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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