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불교사암련 재창립 선곡 스님
유명무실했던 통영사암연합회의 재창립을 주도하고 회장에 취임한 통영 용화사 주지 선곡 스님〈사진〉은 “통영지역 불교 발전에 힘쓰겠다”며 취임 소감을 대신했다.
재창립 첫 행사로 조계종 전 총무원장인 고산 스님을 초청해 10월 2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초발심 회복과 민족통일을 위한 무차화합 대법회’를 개최한 스님은 “그동안 몇몇 단체나 사찰별로 초청 법회가 있었지만 전체적이고 화합적인 법회는 없었다”며 “무차대법회를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베푸는 사암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를 위해 초파일 봉축 법요식 때 바자회를 여는 등 다양한 기금을 마련해 소년·소녀가장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사부대중이 화합할 수 있도록 불자 체육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20여 년전에 사고로 죽은 해군사관생도를 위한 위령제를 봉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여러 종단 스님들이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통영지역 불교 발전의 지름길”이라며 “종단 간의 화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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