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준비위, 29일 범국민대회
달라이라마의 방한 허용을 요구하는 이들의 전자 서한은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선정' 소식이 전해진 10월 13일 이후 청와대와 달라이라마방한준비위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 휴먼 라이츠 워치 아시아 시드니 존스 대표는 김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국 불자와 국민이 초청한 달라이라마의 방한을 한국 정부가 중국의 압력으로 허용하지 않는 것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인권의 기준을 위배하는 근거”라고 밝혔다.
10월 20일 아셈 민간단체 포럼에 참여한 국내외 200여 NGO 기구의 지도자 500명과 함께 달라이라마의 방한 촉구와 선진국 중심의 세계화 반대를 위한 평화 행진을 펼친 방한준비위는 10월 29일 오후 2시 조계사에서 3000여 명의 불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주권 수호를 위한 범국민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방한준비위 상임대표 법장 스님을 비롯한 가톨릭 김수환 추기경, 개신교 강원룡 목사 등은 10월 16일 청와대에 방한 허용을 요청하기 위한 면담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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