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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족 로넬 차크마니 씨

기자명 탁효정
  • 해외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佛法 위해 끝까지 저항…지원 절실”

“제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상 저는 줌마인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드는 우리 민족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 방글라데시 군대가 우리 고향을 떠날 때까지, 우리가 완전한 자치권을 갖고 평화롭게 살 때까지 저희들의 투쟁은 계속될 것입니다.”

9월 7일 명동에서 ‘줌마인 탄압 중지를 위한 규탄대회’를 마친 줌마민족네트워크 한국지부(Jumma People ‘s Network Korea, 이하 JPNK) 사무국장 로넬 차크마〈사진〉 씨는 재차 ‘줌마인의 자유와 권리 수호’를 다짐했다. JPKN은 지난 8월 26·27일 이틀에 걸쳐 이루어진 방글라데시 군대의 폭동을 규탄하고, 줌마인들이 탄압받고 있는 현실을 알리기 위해 한국에 거주하는 10여명의 줌마인들과 함께 규탄대회를 마련했다.

세계 각지로 망명한 줌마족들은 현재 5개국에 지부를 두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자치권 획득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인도, 일본, 한국에서 줌마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으며 캐나다, 미국에서는 줌마족 해방기구인 UPDF가 활동하고 있다.

차크마니 씨는 “우리는 불교와 자유를 위해 피 흘리며 싸우고 있다”며 “한국불자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탁효정 기자 takhj@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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