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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중단’ 소신공양 문수 스님 추모 다례재

  • 교계
  • 입력 2021.05.19 14:08
  • 호수 1586
  • 댓글 0

5월31일, 서울 개운사서

‘4대강 사업 중단’을 외치며 온몸에 불을 붙이고 입적한 문수 스님을 기리는 법석이 열린다. 중앙승가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성행 스님)는 5월31일 오전 10시 서울 개운사(주지 보림 스님)에서 소신공양한 무경당 문수 스님의 11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한다.

중앙승가대학교 총동문회 주최, 개운사 주관, 조계종 총무원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날 다례재에는 중승대 총장 원종 스님과 총동문회장 성행 스님, 조계종 사회부장 성공스님과 중승대 동문 및 유가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수 스님은 1986년 해인사에서 시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88년 해인사 승가대학에서, 1994년 중앙승가대에서 공부했다. 통도사, 두방사, 해인사, 묘관음사선원 등에서 20여년 동안 수좌의 길을 걸었다. 2010년 5월31일 군위군 위천 제방에서 ‘이명박 정권은 4대강 공사를 즉각 중기·폐기하라’ ‘이명박 정권은 부정부패를 척결하라’ ‘이명박 정권은 재벌과 부자가 아닌 서민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유서를 남기고 세납 49세, 법납 25년으로 소신공양을 결행해 입적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86호 / 2021년 5월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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