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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 스님‧박권흠 회장, 백만원력결집 기금 쾌척

  • 교계
  • 입력 2021.06.01 17:38
  • 수정 2021.06.02 16:14
  • 호수 1588
  • 댓글 0

6월1일, 아름다운동행에 2000만원

만불사 회주 학성 스님과 불기 2565년 조계종 불자대상을 수상한 박권흠 (사) 한국차인연합회장이 백만원력결집불사에 기금을 쾌척했다. 특히 박권흠 회장은 불자대상 수상금 전액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한다.

학성 스님과 박권흠 회장은 6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2000만원을 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지정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기금은 학성 스님 1000만원, 박권흠 회장 1000만원을 희사한 것이다.

원행 스님은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위해 큰 마음을 내줘 감사하다”며 “불사가 원만 회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성 스님은 “만불사 신도회장이기도 한 박권흠 회장은 불교를 위해 신심을 갖고 활동하는 분”이라며 “불자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매우 기뻤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권흠 회장은 국회의원 시절, 불자모임인 정각회 부회장을 맡았고 지리산 난개발에 따른 사찰 피해를 막는 등 불교 발전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박권흠 회장은 “한국불교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불자대상 상금 전액을 백만원력결집불사에 기부하게 됐다”며 “한국불교문화발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성 스님은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1988년 인도 성지순례 당시 함께 찍었던 사진을 선물하며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올해 불자대상을 받은 박권흠 회장은 10~12대 국회의원으로 봉직하면서 국가 발전과 국민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했다. 특히 국회의원 재직 중 교도소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할 수 있도록 경승 제도를 마련했고 일산과 경주에 동국대 부속병원을 설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1992년부터 (사)한국차인연합회장으로 재임하며 한국의 차문화를 크게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다도대학원을 개설해 4500여명의 다도 교수를 배출했고 차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들의 정서 안정에 기여한 공로가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88호 / 2021년 6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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