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은 극단으로 치닫는 경우가 빈번한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이 올바른 견해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힘이 있습니다.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한 이유입니다.”
스리랑카법당 아산 마하위하라 주지 담마끼띠 스님이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담마끼띠 스님은 10여년 전, 법보신문이 진행하고 있는 이주민돕기 캠페인을 통해 법보신문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어려움에 봉착한 수많은 이주민들을 도왔고 재한 이주민공동체 연합조직인 한국다문화불교연합회 창립까지 함께했다.
담마끼띠 스님은 법보신문이 20년 가까이 이주민들을 위해 애써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스님은 “스님에게 포교는 당연한 것이지만 재가자들이 불법을 전달하기 위해 애쓰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라며 “법보신문은 이 같은 일들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담마끼띠 스님은 법보신문이 국제적인 신문으로 성장하길 기원하기도 했다. 스님은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넘치는 법보신문이 한국에서만 읽히는 것은 아쉬운 일”이라며 “세계에 한국의 불교와 불교문화를 알리는 전문지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88호 / 2021년 6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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