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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 툽텐 린포체와 함께하는 쬐(Chöd) 수련회

  • 교계
  • 입력 2021.06.23 18:26
  • 호수 1591
  • 댓글 0

6월26~27일 2일간 온라인 진행
‘고통의 뿌리를 자르다’ 주제로

티베트 닝마파 출신 수행자 아남 툽텐 린포체가 10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다르마타코리아(대표 공은주)는 ‘쬐(Chöd): 고통의 뿌리를 자르다’를 주제로 6월26~27일 2일간 수련회를 운영한다. 수련회는 화상프로그램 Zoom을 이용하며 오전 8시부터 영어-한국어 순차통역으로 진행되며 티벳 수행자 아남 툽텐 린포체가 지도한다.

쬐는 인도에서 발원한 수행법으로 티벳불교 모든 전승에서 수행하고 있다. 마칙 랍된을 비롯한 많은 티벳 스님이 쬐 성취법에 대해 저술했으며 닝마 전승에서는 직메 링빠가 저술한 ‘다끼니의 웃음소리’가 유명하다.

다르마타코리아는 “쬐는 ‘끊다’ ‘잘라내다’라는 뜻으로 거짓된 환상을 비롯한 아집, 몸에 대한 애착을 자르는 것”이라며 “사색과 성찰, 명상, 염송, 관상법 등 모든 다양한 수행법을 아우르며 반야경의 지혜가 통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쬐는 고통을 뿌리째 잘라내고 치유와 해방을 가져다주는 고대부터 전승되어온 강력한 족첸 수행법”이라며 “많은 분이 수련회에 동참해 내면의 자유와 평화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벳에서 태어나 닝마파 전통 수행을 한 아남 툽텐 린포체는 199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에 다르마타 재단을 설립해 각계각층 사람들과 명상 그룹을 지도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50여개가 넘는 명상단체를 설립하고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티베트 스님의 노 프라블럼’ ‘알아차림의 기적’ ‘모든 순간 껴안기’ ‘지금 이 순간 자비롭게 살아가기’ 등이 있다. 010)3791-4920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591호 / 2021년 6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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