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한국불교 혁신운동가 석주 스님(1909~2004)의 생애와 만해사상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만해학회는 8월9일 오후 2시 인제 동국대 만해마을에서 제21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석주의 삶과 한용운(김광식/ 동국대) △석주의 생애와 포교사상(김응철/ 중앙승가대) △석주 정일대종사의 교육활동과 중앙승가대(김상영/ 중앙승가대) △석주스님의 불교혁신 활동(한상길/ 동국대) △석주스님의 생애와 근현대 불교사 기록(이경순/ 역사박물관) △한용운과 여운형의 민족독립에 대한 인식 비교(이선이/ 경희대 한국어학과 교수) △만해 한용운 가문과 생가지에 대한 재고(한건택/ 내포관광진흥원) △선시(禪詩)의 어법(전기철/ 숭의여대)의 8편 논문이 소개된다.
논문 발표가 끝난 후 사단법인 대불이 만해한용운연구소의 공모 창작곡을 연주하고 판소리 독창을 한다. 낭송가협회 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만해시 10편을 낭송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595호 / 2021년 8월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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