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심우장 만해통일문학축전이 8월29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전은 YouTube 성북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만해사상실천연합이 주최하고 성북구청과 한국불교문인협회, 동국대총동창회, 국제펜클럽한구본부, 대한불교관음종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광복 76주년과 만해 스님 탄신 142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김은영 동국대 연구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기념식과 기념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이 기념법문을 하며 김용표 만해사상실천연합 대표의 기념사, 장충열 시인의 ‘님의 침묵’ 낭송, 불교인권위원장 진관 스님이 행장 소개,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기념강연에서는 백원기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가 ‘만해의 시문학에 나타난 독립정신’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재엽 한국불교문인협회장이 ‘남북한 문인에게 보내는 평화 메시지를 낭독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99호 / 2021년 9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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